오영석 태전그룹 회장, 90년 기업 성장 스토리와 혁신 비전 제시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서 기조강연 맡아
'기업가 정신으로 성장한 90년 : 태전그룹 스토리' 주제로 강연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8-26 10:12

토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태전그룹의 오영석 회장이 지난 23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액션러닝협회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액션러닝 20년사를 맞아 '액션러닝과 기업가 정신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업, 대학, 지역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해 활약 사례를 공유했다.

오영석 회장은 국내 최장수 의약품 유통회사의 수장으로서 대회 첫 기조 강연자로 특별 초청됐다. 

강연에서 오 회장은 '기업가 정신으로 성장한 90년 : 태전그룹 스토리'를 주제로 태전그룹의 역사와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약국 산업 변천사와 도매 산업의 발전을 설명하면서 태전그룹이 그동안 수행해온 역할과 기여를 강조했다.

특히 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약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활용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태전그룹의 하하하얼라이언스를 통해 약국에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 약국의 경영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하하얼라이언스는 개별 약국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약력관리, 비대면 복약 상담, 건강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IT 기술을 활용해 약국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만족도를 높였고, 약국이 고객 맞춤형 주치약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영석 회장은 "태전그룹은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이 자신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경영철학을 90년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약국과 도매, 소비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해 태전그룹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기조 강연에서 언급된 내용은 지난 6월 출간된 'TJ1935 장수기업 태전이야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태전그룹의 90여 년간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태전그룹 임직원 52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경영 철학과 원칙을 전하고 있다. 태전그룹의 스토리 'TJ1935 장수기업 태전이야기'는 온·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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