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정합성 검토 범부처 업무설명회' 개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9-25 09:54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 이하 센터)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는 '규제정합성 검토 범부처 업무설명회'(이하 업무설명회)를 서울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바이오헬스 분야 국가연구개발(R&D) 관계부처, 전문기관, 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2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 시행에 따라 운영되는 '국가R&D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열렸다.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는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식약처장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품질 등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고, 해당 요청사항을 식약처가 검토하는 것이다.
 
업무설명회에서는 ▲‘국가R&D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 안내(식약처 규제과학혁신단) ▲국가R&D 대상 과제 선별 방안(센터)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R&D 정책 및 투자 동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을 안내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약처 규제과학혁신단은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규제과학에 기반해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숙 센터장은 "식의약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과학에 기반한 제도적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혁신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규제적 장애물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에 힘쓰면서 향후 식의약 혁신제품화지원에 대한 센터의 역할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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