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18일까지 인력수급 추계위 추천받아…醫 참여해달라"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0-10 16:3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에 참여해줄 것을 의료계에 촉구했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총괄조정관은 10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은 18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계에서도 위원을 추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도 참여해 대화를 시작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제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 "의료현장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국민과 환자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현장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조치하는 등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대본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비상진료체계는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응급실의 경증환자는 평시 8000여명에서 60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중증·응급환자는 1300여 명으로 평시와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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