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네이처 자매지에 miLab BCM 활용 AI 연구 게재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통한 고품질 이미지 데이터 셋 구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0-21 10:40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으로 생성한 백혈구 이미지 분류 데이터 셋에 대한 AI 논문이 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데이터(Scientific Data)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논문을 통해 공개된 '백혈구의 분류를 위한 대규모 멀티포커스 데이터셋'은 현재 사용 가능한 여러 오픈 데이터셋과 비교해 최초로 초점별 영상(focus stack)을 포함했으며, 다양한 18개 세포 타입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노을만의 고체 염색(NGSI) 기술과 완전히 자동화된 이미지 취득을 통해 구축하여 공개한 최초의 대규모 고품질 백혈구 이미지 데이터셋으로 질적인 우월함으로도 기존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miLab™ BCM은 세계 최초 완전자동화 AI 기반 혈액검사 솔루션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모든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채혈실에서 전문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화, 경량화한 대체 불가능한 제품"이라며 "miLab™ BCM을 활용해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의 조기 진단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AI 이미징 바이오마커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을은 이번 논문을 통해 전체 데이터셋을 오픈소스로 완전히 공개한다. 의료 AI 연구자를 위한 질 높은 데이터셋 제공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와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자동화된 혈액 이미징 디바이스 개발 시 저품질의 데이터가 AI 모델의 완결성과 표준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