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학, '약사 민생 캠프' 개소식 "약사만의 비전 제시해야"

2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선거사무소 개소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결심과 포부 밝혀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22 20:31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알렸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자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약사 민생 캠프' 개소식을 열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위학 예비후보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를 준비하는 선거사무소를 여는 날, 많은 분이 함께해 힘이 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를 결심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저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결정일 수 있겠지만, 나아가 서울시 1만 회원들을 대표하는 무거운 책임의 자리이기 때문이다"라고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사회란 무엇인가, 무슨 역할을 하는 집단인가. 앞으로의 약사회는 어떤 일을 해야하며,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조언을 구했다"라며 "약사는 국민들에게 최상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이고, 전문가인 약사들이 편안하게 약료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민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집단이자, 약사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집단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캠프 명칭을 '약사 민생 캠프'라고 명명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약사사회가 격변의 시대, 외부 도전에 약사 직능이 흔들리는 위기의 시대임을 언급하며,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비전을 설계하고, 정책을 펼쳐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의 약사회는 의약품 품절문제, 한약사 문제, 비대면 문제 현안 문제에만 몰두해 왔다면서, 회원들이 함께 만들고 동의하는 우리 약사만의 비전이 제시되지 않고,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았던 점이 약사직능 위기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약사회가 변해야 약사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결국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은 약사회가 유일하기 때문"이라며 "3번의 분회장과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약사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알고 있다.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를 지내면서 약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았다. 그러면서도 가장 젊은 회장이다.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회무 경험과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오직 회원들을 바라보며 헌신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아울러 "서울시약사회장으로 회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서는 여기 있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뜨거운 지지가 필요하다. 서울시약사회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위학 선거사무소의 선거대책본부장은 정덕기 중랑구 자문위원과 임은주 전 성균관대학교 동문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정덕기 본부장은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로 개소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임은주 본부장은 "김위학 후보는 준비가 돼 있다. 젊으면서도 회무 경력은 누구보다 많다"면서 "1996년 성균관대 약대 학생회장을 하면서부터 한약사 문제에 대해 투쟁하고, 중랑구약사회장 등을 연임하는 등 약사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 준비가 돼 있는 김위학 후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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