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한미사이언스 임총, 송 vs 임 진영 5:5 동수로 결론

이정수 기자 / 문근영 기자2024-11-28 15:37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 내부 전경. 사진=이정수 기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문근영 기자] 28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3인 연합과 임씨 형제 간 무승부로 결론났다.

이날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임총은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수 6771만3706주 중 5734만864주가 출석했다. 출석 의결권 비율은 84.7%였다.

제1호 안건인 '정관 변경의 건'은 출석 의결권 중 57.89%가 찬성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의결권 중 3분의 2 이상(66.7%)이 찬성해야만 통과가 가능했다.

이로써 3인 연합 측이 의도했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1명 확대는 무위로 돌아갔다.

제2호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은 출석 의결권 중 절반 이상인 57.86%가 찬성해 일부 가결됐다.

앞서 진행된 정관 변경이 무산됨에 따라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만 가결되고, 임주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10명 중 3인 연합 측 인사 5명, 임씨 형제 측 인사 5명으로 양측 동수가 됐다.

제3호 안건이었던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가결됐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임총은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집계가 지연되면서 오후 2시 30분경 시작됐다. 이후 표결은 1시간 만에 진행됐으며, 임총은 오후 3시 30분경 종료됐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 문근영 기자

기사작성시간 : 2024-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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