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 '최윤지 작가' 展 진행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 작가의 판타지 현장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12-04 09:04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12월 31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주전자강성(主專自强成)-Artist Power전 중 최윤지 작가의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 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이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면 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로써, 신진작가들이 수동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마련하는 구조인, '작가가 묻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주려 한다.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이며,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것이다.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두 번째 작가로 최윤지 작가의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 展이 개최 된다.

최윤지 작가는 조소를 전공했으나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공사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소재로 미적인 장치로 환원하여 작가의 현장을 작가의 시선과 감정과 생각으로 해석해 낸다.

작가는 "내가 공사장을 그리는 것은 건축현장에서 받은 복잡다단한 통제된 감각들을 재료로 나의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의 현장을 만든다. 공사의 안과 밖, 밖에서 본 현장의 풍경들을 모아 밖에서 상상한 안의 세계를 그린다. 실제 공사현장에 있지 못한 사람의 판타지 같은 현장이다"고 작품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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