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우암 닥종이 전시회 개최...수익금 지역 소외이웃에 전달

삼원약품 후원, '할머니의 닥종이 이야기' 두 번째 전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2-10 09:38

창공우암(이사장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은 형편이 어려운 노인 인구가 많은 부산 동구 지역에서, 닥종이 전시회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갖는다.
 
이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자살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며, 특히 부산지역은  노인인구가 22%를 넘어서 비중이 큰 편이다.
 
이번 닥종이 전시회는 노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소외된 노인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삶의 의미를 갖고 살아가는데 큰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창공우암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가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말 수가 없던 어르신들도,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더 큰 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전시회가 또 한 번 따뜻한 추억을 쌓으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행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봉생병원 지역사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회 수익금은 연말 동구 지역 불우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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