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파라과이 공급

레보아이,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설치 예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2-23 09:17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최근 Revo-i(이하 레보아이)를 파라과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올해 러시아와 몽골 시장에 새롭게 레보아이 수출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향 세 번째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파라과이에 공급되는 레보아이는 현지 의료기기 업체를 통해 파라과이 보건복지부(Ministry of Public Health and Social Welfare) 산하 의료기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남미 첫 진출은 미래컴퍼니가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성공적으로 다변화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몽골, 파라과이 등 신흥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각 지역의 다양한 의료 환경과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현지화를 중시한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개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특히 동남아시아 등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도 새로운 판매 기회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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