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회장, 설연휴 문여는 약국 50여곳 격려 방문

명절 연휴 보건의료 국가적 지원정책 확대 필요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1-31 19:43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지난 28~30일 사흘간 '설 연휴 문 여는 약국' 50여 곳을 방문해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하는 약사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 권영희 회장은 설 연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약국 문을 열고 현장을 지키고 있는 약사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연휴에도 서울시가 문 여는 약국을 지원함에 따라 국가 비상보건의료체계에서 약사·약국의 중요성이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휴에도 약국을 지킨 회원들의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가워진 회원들의 손을 꼭 잡고 새해 인사와 함께 건강도 잘 챙기시라고 당부하는 한편, 약사주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권영희 회장은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연휴기간 국민의 건강한 일상이 지키는 데 약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며 "설 연휴 현장에서 약사의 소명을 다하신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긴 명절 연휴 동안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명절 연휴 비상운영약국에 대한 지원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보건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고, 24개 지역약사회의 협조해 사흘간 약 3763개 약국을 지정·운영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