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추가 '신규 인증' 획득

물 샐 틈 없는 관리체계 입증…제제개발구역 신규 인증 쾌거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2-05 15:04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제제개발구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 제제개발구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을 통해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 연구기관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무사고는 물론, 전문가 현장 심사 전 분야에서 80%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제제개발구역은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용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해당 의약품의 안정성 시험용 생산 지원, 연속공정 및 나노입자 기반 고부가가치의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또한, 약학대학 실무실습 및 식약처 심사관 교육을 위한 실습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제제개발구역은 심사에서 ▲제제 연구개발 공정별 위험성 평가 ▲사전 유해인자 분석 ▲안전관리 전 과정 문서화 및 정기 모니터링 ▲연구실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구체적 업무분장 등 안전관리 체계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과 상장은 지난달 말 수여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레이저실험실이 최우수연구실, 신약개발지원센터 질량분석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데 이어 제제개발구역도 우수연구실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탁월한 안전관리 역량과 지속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이에 케이메디허브는 향후 인증 획득 연구실의 안전관리 체계와 지침을 표준으로 삼아 다른 연구실에도 확대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안전관리 우수 인증을 받은 연구실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주었기에 이번 제제개발구역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추가 인증 획득은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케이메디허브,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신규장비 효과 발군"

케이메디허브,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신규장비 효과 발군"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신규 도입한 제트밀 분쇄기(Micronizer)를 활용해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해 센터 내 제트밀 분쇄기를 설치해 국내 산·학·연·병의 고품질 완제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입주사인 에이엔제이사이언스(대표 황희종)가 제트밀 분쇄기를 활용해 의약품 생산을 지원받은 기업의 대표사례다. 의약생산센터는 에이엔제이사이언스의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5대 이사장 취임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5대 이사장 취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5대 이사장으로 박구선 이사장이 취임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지난 21일 재단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기관운영을 개시한다.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에서 박구선 이사장은 '기술혁신'과 '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했다. 재단은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위한 개방형 혁신을 촉발하고 재단의 고유역할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뛰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인재 중심의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 박구선 이사장은 직원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

케이메디허브, "기술서비스 전년 比 25% 증가"

케이메디허브, "기술서비스 전년 比 25% 증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해 어려운 바이오 시장 경기에도 불구하고 126억원의 기술서비스 실적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었다. 재작년 101억원보다 무려 25% 늘어난 금액이다. 기술서비스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신약분야 실적이 재작년 대비 63% 증가해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바이오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가 많았음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는 설명이다. 신약 분야는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서비스의 수요가 많았다. 단백질 구조분석은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

케이메디허브, 2025년 제약 전문인력 양성 시동

케이메디허브, 2025년 제약 전문인력 양성 시동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가 1월부터 8개월 간 '2025년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무실습 교육은 전국 약학대학의 '통합 6년제' 커리큘럼에 포함된 필수 교과목으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유일의 합성의약품 GMP 인증 공공기관으로, 제약산업에 특화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 ▲의약품 품질시험 등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1월 영남대학교와 전북대학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