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사업, 3월 이후에도 운영할 것"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2-06 11:0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올해 3월 이후에도 지속 운영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내걸었다.

복지부는 5일 밤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정부는 중증외상전문의 육성을 위한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올해 3월 이후에도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한 고대구로병원 전문의 수련센터가 문을 닫는다고 보도된 것에 따른다.

복지부에 따르면,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정부 예산 편성 시 별도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안 논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의결했다.

그러나 예산 최종안에는 증액이 반영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2024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이 추가로 확보돼야만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복지부는 2025년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약 86억원이 증가한 약 664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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