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2월 4주차 - 보령·진양제약·고려제약 外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3-01 05:5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2월 4주차(2.24~2.28)에는 보령이 본격적인 오너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그간 보령은 오너+CEO 각자경영 체계였으나, 장두현 대표가 사임하면서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1인 체제가 됐다. 보령이 오너 단독 경영 체제가 된 것은 최근 20년 새 처음이다.

진양제약 창업주 최윤환 회장이 이번 정기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된다. 향후 3년 임기를 채우게 되면 최윤환 회장은 90세이라는 고령에도 경영 일선을 이끄는 인물로 남게 된다. 고려제약에서도 창업주인 박해룡 회장이 올해 90세를 맞이했음에도,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기 3년을 받은 박 회장은 93세까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동화약품 CEO인 유준하 대표이사가 이번 정기주총에서 재선임을 받게 된다. 이로써 2021년 대표에 오른 후 2028년 3월까지 총 7년여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동화약품은 윤도준 회장 대표 퇴임 후 전문경영 체제가 시작됐지만, CEO 2명이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임한 바 있어, 이번 재선임이 더욱 의미를 갖는다.

한미약품 출신인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3월 대웅 주총에서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식약처장인 이의경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기업설명회 등은 제외한다.

- 보령, 김정균 의장 단독 대표로…첫 오너 경영 체제 본격化
- 진양제약, 창업주 최윤환 회장 90세에도 등기임원 이어간다
- 고려제약, 90세 박해룡 회장 연임…93세까지 대표이사 유지
- 동화약품, CEO 유준하 대표이사 사장 연임 확정…7년 경영 이어간다
-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 대웅 사외이사 된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전 식약처장 이의경 교수 사외이사 신규선임
- 휴온스글로벌, 오너 일가 간 지분율 1% 장외 거래
-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지분율 2.94%p 확대…1월 거래계획 이행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유럽 판매 승인
- 셀트리온, 램시마SC 국내 3상 승인 받아
- 셀트리온, 충청남도 등과 3000억원 규모 완제 공장 신설 합의
- 하나제약,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 도입 및 자기주식 교부 예고
- 동성제약, 공기청정기 제조·판매업 추진
- 옵투스제약, 박은영 대표 사임…김광훈 대표 신규 선임
- 휴온스, 종속사 휴온스생명과학 채무보증 결정
- 종근당·동아에스티·대웅제약·보령 등 16개사, 현금·현물배당 결정
-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배당 결정
- 보령, 주식 소각 결정
 

◆ 보령, 김정균 의장 단독 대표로…첫 오너 경영 체제 본격化

보령은 28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장두현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령은 김정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장두현 대표이사는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보다 한 달 가량 앞서 사임했다.

김정균 대표이사는 1985년 8월생인 오너 3세이며, 2022년부터는 보령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김정균 대표가 단독 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보령은 본격적인 오너 단독 경영 체제로 접어들게 됐다.

지난 20여년 새 보령이 오너 단독 경영 체제에 접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업주인 오너 1세 김승호 회장부터 오너 2세인 김은선 회장까지 모두 전문경영인 1인과 각자대표를 맡아왔다.

더욱이 2018년 12월 김은선 대표 회장이 사임한 이후부터 2022년 3월까지는 전문경영 체제가 유지되기도 했다.

또 보령은 같은 날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정균 대표 재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정균 대표는 향후 3년간 단독 대표로서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 진양제약, 창업주 최윤환 회장 90세에도 등기임원 이어간다

진양제약은 24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환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창업주인 최윤환 회장은 1937년 7월생으로, 연나이 88세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3년 임기로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 91세까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제약업계에서 90세가 넘도록 등기임원을 맡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1935년 11월생인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은 올해 연나이 90세로, 올해 3월에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주총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일 올해 주총에서도 재선임이 될 경우 박해룡 회장은 93세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1938년 2월생인 홍성소 신일제약 회장은 올해 연나이 87세로, 2027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동아제약그룹, 보령그룹, JW그룹, 대웅그룹, 일성신약, 신신제약, 한국파마 등 대다수 제약사에서는 창업주들이 대체로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상태다.

진양제약에서 이미 오너 일가 내 경영승계까지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행보는 더욱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최윤환 회장은 2011년 7월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장남인 최재준 사장에게 회사 경영을 맡긴 바 있다.

최재준 사장은 2008년 최윤환 회장으로부터 최대주주까지 승계를 받은 상태였다. 때문에 해당 조치는 온전하게 경영승계로 해석됐다.

그럼에도 최윤환 회장은 12년 만인 2023년 3월 말 급작스레 다시 각자 대표로 선임됐으며, 이번 주총으로 또다시 향후 3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최윤환 회장은 각자 대표로 선임된 후 그해 9억원에 가까운 급여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받은 보수는 8억원을 넘겼다.

실질적으로 회사 경영권을 쥐고 있는 최재준 사장도 이번 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된다.
 

◆ 고려제약, 90세 박해룡 회장 연임…93세까지 대표이사 유지

고려제약은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해룡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박해룡 대표이사 회장은 1935년 11월 생으로, 연나이로는 올해 90세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3년 임기에 따라 93세까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90세 이상 고령임에도 등기임원에 올라있는 경우는 찾기가 힘들 만큼 이례적이다.

1937년 7월생인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이 전날인 24일 회사 공시를 통해 올해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90세까지 등기임원 유지를 예고한 정도가 전부다.

1938년 2월생으로 올해 87새인 홍성소 신일제약 회장은 2년 후인 2027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만일 홍성소 회장도 향후 연임이 이뤄지면 등기임원으로 90세를 넘기게 된다.
 

◆ 동화약품, CEO 유준하 대표이사 사장 연임 확정…7년 경영 이어간다

동화약품은 24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유준하·윤인호 재선임 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준하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3년간 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유준하 대표 재선임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인사총무실장을 맡고 있다가, 2021년 3월 사임한 박기환 대표이사를 대신해 대표이사에 오른 바 있다.

앞서 동화약품은 오너인 윤도준 회장이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줄곧 이어왔으나, 2019년 선임된 박기환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문경영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박기환 대표는 선임된 지 2년 만에 사임했으며, 2022년 선임된 한종현 각자 대표는 1년 만에 '계열사 책임 경영을 위한 겸직 해소'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반면 유준하 대표는 2021년 이후 이번 정기주총까지 4년간 대표이사직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번 재선임으로 3년이 연장되면 총 7년은 회사 경영을 책임지는 셈이 된다.

다만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이어지고 있는 전문경영 체제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1984년 2월생인 오너 4세 윤인호 COO 부사장은 현재 11년 이상 재직기간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부터 6년째 등기임원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 부사장에 오른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 재선임 되는 과정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오를 것이라는 가정은 충분하다.

특히 그간 동화약품이 임기와 무관하게 도중에라도 대표이사를 변경해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이 아니더라도 향후 전문경영이 지속되는 3년 내에 윤인호 부사장을 대표에 선임할 가능성도 있다.
 

◆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 대웅 사외이사 된다

대웅은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우종수·유승신 사외이사 신규선임 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해당 사외이사 2인은 신약개발연구 분야 전문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종수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한미약품에서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시작해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낸 인물로, 현재 더블유사이언스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더블유사이언스 대표 외에도 현재 대한약학회에서 특임부회장까지 맡고 있다.

대웅은 우종수 사외이사 신규선임에 대해 "이사회는 우종수 후보자의 제약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영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30년 이상의 제약 산업 경력을 통해 축적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은 연구개발 및 생산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 대표이사로서의 경험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경영 효율화에 valuable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며,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의 다수의 특허와 기술이전 실적은 혁신적 연구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신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박사 출신으로 美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을 지낸 후 헬릭스미스에서 연구소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유승신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사회는 유승신 후보자의 바이오 및 제약 분야 전문성, 풍부한 산업 경험, 혁신적 리더십,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은 연구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쌓은 경험은 연구개발과 경영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논문 발표는 R&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전 식약처장 이의경 교수 사외이사 신규선임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냈던 이의경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의경 교수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2년간 제5대 식약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다시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의경 교수는 식약처장 재임 시절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직접 방문한 바 있으며, 방문 당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의경 교수는 식약처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유유제약과 JW중외제약 사외이사를 맡고 있던 이력이 있으며, 올해 3월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에서도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휴온스글로벌, 오너 일가 간 지분율 1% 장외 거래

휴온스글로벌은 28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윤인상 상무가 윤성태 회장으로부터 6만주를 장외매수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6만주는 지분율로 0.47% 규모다. 취득/처분 단가는 3만3050원이다. 이에 따른 총 매수금액은 20억원이다. 이에 따라 윤인상 상무 주식 수는 58만주, 지분율은 4.63%가 됐다.

윤성태 회장은 윤인상 상무 외에 윤연상씨와 윤희상씨에게도 총 6만주를 장외매도했다.
 

◆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지분율 2.94%p 확대…1월 거래계획 이행

동성제약은 28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나원균 대표이사 부사장이 이양구 전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77만주를 장외매수한 후 이를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장외매도·매수는 지난 1월 초 나원균 대표와 이양구 사장 간에 체결된 거래계획에 따른다.

주당 처분 단가는 46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거래금액은 353억원이다.

이번 장외매수에 따라 나원균 대표는 지분율이 1.15%에서 4.09%로 2.94%p 증가했다.

나원균 대표는 지난해 10월 이양구 사장으로부터 대표이사직을 승계받은 바 있다. 나원균 대표가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받기 위해선 지분율 확보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양구 사장 지분율은 이번 장외매도 이후 14.12%가 됐다.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유럽 판매 승인

셀트리온은 2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지난 17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CT-P47)'에 대한 유럽 30개국 최종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허가 승인은 지난해 2월 8일 허가를 신청한 지 1년이 넘어 이뤄졌다.

허가된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6개다.

회사는 '오리지널 제품이 허가 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최종판매허가 획득했으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럽 현지 법인을 통해 유럽 전역에 앱토즈마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셀트리온, 램시마SC 국내 3상 승인 받아

셀트리온은 2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13 SC(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9월 30일 신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해당 3상은 중등도-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6~17세 소아 환자 243명을 대상으로 유지요법으로서 CT-P13 피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임상이다.

이를 위해 54주 시점 임상적 관해를 달성하기 위한 CT-P13 피하주사 저용량과 고용량 간 2주 간격 유지요법의 유효성을 비교한다.

회사는 'CT-P13 SC는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램시마IV의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T-P13 SC는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성인 환자 대상 임상으로 3상을 완료해 미국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품목허가 획득했다'며 '본 소아 3상 시험을 통해 성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적응증과 더불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셀트리온, 충청남도 등과 3000억원 규모 완제 공장 신설 합의

셀트리온은 27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통해 충청남도 예산 공장 신설 계획 추가 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3000억원 규모의 완제(DP)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해당 공시는 2023년 12월 1일 언론 보도에 따른다. 이에 대해 회사는 전날인 11월 30일 충청남도 예산군과 2028년 12월까지 300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및 관련부자재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하나제약,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 도입 및 자기주식 교부 예고

하나제약은 28일 '기타 경영사항'을 통해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RSU)' 도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제도는 우수한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춘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RSU를 부여받은 임직원이 기간 내 성과 요건을 달성할 시 회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교부해 해당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기준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총 수는 47만주다. 이 중 RSU 부여로 교부할 자기주식 수는 5만주다. 이는 자기주식 총수 대비 10.56%다.

RSU 부여 예정일은 2025년 1분기 중이며, 자기주식 교부 예정일은 부여 시점 2년 후부터 6년 후까지다.
 

◆ 동성제약, 공기청정기 제조·판매업 추진

동성제약은 27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3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새로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공기청정기 제조 및 판매, 수출입업 ▲기타의료기계, 기타산업용기계 장비 중개업 ▲기타상품 도소매, 중개업 등이다.

회사는 정관 변경 이유에 대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 옵투스제약, 박은영 대표 사임…김광훈 대표 신규 선임

옵투스제약은 27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기존 박은영 단독 대표에서 김광훈 단독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에 있던 박은영 단독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 것에 따른다. 박은영 전 대표는 2022년 3월 옵투스 제약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나, 3년 임기만 마치고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김광훈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광훈 신임 대표이사는 정기주주총회 개최일까지 대표이사로서 권리 의무를 행사할 예정이다.

김광훈 신임 대표는 셀트리온에서 경영관리팀장으로 8년 이상 근무했으며, 2023년 8월 옵투스제약에 CFO로 합류했다.
 

◆ 휴온스, 종속사 휴온스생명과학 채무보증 결정

휴온스는 28일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통해 휴온스생명과학 채무금액 16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은 192억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3304억원 대비 5.81%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이번 채무보증 결정에 따라 휴온스가 보유한 채무보증 총 잔액은 236억원이다.
 

◆ 종근당·동아에스티·대웅제약·보령 등 16개사, 현금·현물배당 결정

국제약품은 24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3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 14일, 배당금총액은 6억원이다.

동화약품은 24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8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83%,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50억원이다.

종근당바이오는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5억원이다.

고려제약은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6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4%,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7억원이다.

대웅제약은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6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69억원이다.

대웅은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82억원이다.

경보제약은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7%,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2억원이다.

종근당홀딩스는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8%,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67억원이다.

종근당은 2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38억원이다.

삼아제약은 26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8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7%,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49억원이다.

동아에스티는 27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4%,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 14일, 배당금총액은 63억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 14일, 배당금총액은 63억원이다.

환인제약은 28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4%,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46억원이다.

에스티팜은 28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01억원이다.

보령은 28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84억원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8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4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66억원이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배당 결정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주식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0.03주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 14일, 배당주식총수는 19만주다. 1주 미만 단수주는 정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 보령, 주식 소각 결정

보령은 28일 '주식 소각 결정'을 통해 3월 14일 기취득 자기주식 1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1만180원, 이에 따른 소각예정금액은 1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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