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지, 회원 투표로 선정한 표지 디자인 및 규정 리뉴얼

회원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 병원약사 표지모델 선보여
관련 규정 개정 통해 연구 수준 및 윤리 강화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3-04 06:00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발간한 병원약사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병원약사회지는 새로운 디자인과 사이즈로 리뉴얼해 42권 1호를 지난 2월 28일 발간했다. 42권 1호는 외양뿐 아니라 개정된 '투고 및 집필규정'과 '연구출판윤리규정'도 수록하며 학술지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복약상담 모습을 담은 42권 1호의 표지 디자인은 병원약사회 회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된 것으로, 매 호 병원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담은 각기 다른 스틸컷을 실을 예정이라 앞으로 발간될 2호, 3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원약사회지는 2016년에 저널홈페이지와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을 오픈했으며, 2022년에는 반응형 기능을 적용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하고, 'Full Text XML 전자원문'과 'Similarity Check(논문 표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논문 투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등재지유지' 판정의 성과를 이뤘고, 2028년 재인증 평가를 앞두고 있다. 

정경주 회장은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학술지인 만큼 회원들이 직접 선택한 표지로 리뉴얼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어 다음 호 표지도 기대된다"며 "병원약사회지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호도 빠짐없이 발간하고 사이트 구축과 관련 규정 개정, 개편 등을 거듭하며 발전한 것은 모두 병원약사들의 연구 및 확술 활동에 대한 노력과 자부심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연 4회 발간되는 병원약사회지는 1984년 3월 창간 이후 42년의 역사를 거쳐, 병원약학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게재함으로써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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