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유럽 시장진출 전략 워크숍 성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유럽 규제 및 R&D 환경 소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06 08:48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재단 교육장에서 '유럽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규제 조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진흥청(Flanders Investment & Trade)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CRO의 혁신 신약과 임상 개발을 지원하고 유럽의약품청(EMA) 규제와 유럽 시장의 R&D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26개 기업의 임상 개발 및 R&D 기획팀 관계자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럽 임상시험 규제 기반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절차 및 의약품 수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벨기에 플란더스 지역은 겐트 대학병원(UZ Gent), 플랑드르 생명공학연구소(VIB) 등 유럽 최고 수준의 연구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내 임상시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플란더스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의 R&D 환경을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유럽 시장에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혁신 신약 및 임상 개발에 몰두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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