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3월 1주차 - 한미약품그룹·제일약품 外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3-08 05:5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3월 1주차(3.4~3.7)에는 한미사이언스가 김재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면서 전문 경영 체제로 전환할 것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에서도 사내이사 2명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임씨 형제들은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와 사업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한미약품그룹은 전문경영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급성장을 공표했다.

또 송영숙 회장은 지분 1.2%를 킬링턴에 넘겼다. 킬링턴은 10%가 넘는 지분을 확보했다. 단 킬링턴은 오는 20일까지 신동국 회장에게 지분 1.46%를 넘길 예정이다.

제일약품에서 오너 3세 차남 한상우 상무도 사내이사로 올라설 예정이다. 장남인 한상철 사장에 이어 차남까지 등기임원에 오르게 됨에 따라 형제 경영도 가능하게 됐다. 현재 제일약품은 성석제 대표가 이끌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이 전승호 전 대웅제약 대표를 전격 영입해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전승호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코오롱티슈진은 현 노문종 대표와 함께 2인 대표 체제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를 계약 5년여만에 돌려받았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자회사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146억원을 투입했고, 셀트리온은 신청한지 1년 3개월만에 FDA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를 허가받았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기업설명회 등은 제외한다.

- 한미사이언스, 등기임원 7명 신규선임으로 전문경영화…기존 4명 사임 필요
-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지분 1.15% 킬링턴에 매도…매매대금 276억
- 한미약품, 사내이사 2명 신규선임 예고…임씨 형제 떠날 듯
- 한미약품, 매출성장과 투자·배당 확대 3년 계획 공개…RSU 도입도 추진
- 제일약품, 오너 3세 한상우 상무도 등기임원 합류…형제 경영 예고
- 코오롱티슈진, 전승호 전 대웅제약 대표 영입
- 유한양행, 5년전 기술이전한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반환받아
- JW중외제약, 베트남 자회사에 146억 투입…설비투자 지원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미국 허가…신청 1년 3개월만
- SK케미칼, 비아트리스 통증치료제 3개 품목 약 3년간 공급키로
- 삼진제약, 주요주주 하나제약 지분율 10% 이하로 떨어져
- 옵투스제약, 최대주주 삼천당제약 출신 대표이사로 재변경 예고
- 유바이오로직스, 유니세프와 콜레라 백신 45억 납품 계약 체결
- 한미약품 등 6개사, 현금·현물배당 결정
 

◆ 한미사이언스, 등기임원 7명 신규선임으로 전문경영화…기존 4명 사임 필요

한미사이언스는 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재교·심병화·김성훈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들은 모두 외부 인사로, 최근 한미사이언스 임원으로 영입됐다.

김재교 경영총괄 부회장은 유한양행 전무를 거쳐 메리츠증권 IND본부장 부사장을 지낸 후 한미사이언스에 합류했다.

심병화 재경관리본부 CFO 부사장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거쳤고, 김성훈 전략기획실 상무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경영관리를 맡은 이력이 있다.

이들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들을 중심으로 한 전문 경영 체제에 들어서게 된다.

이들과 함께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인 임주현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다.

이와 함께 최현만·김영훈·신용삼 등 사외이사 3명도 신규선임된다.

이번 임총에서 총 7명이 등기임원으로 신규선임되는 셈인데, 총 10명으로 제한된 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조를 고려한다면 현 등기임원 일부가 임기 만료 전 사임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현재 공식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총 9명이다. 지난해 9월 기준 9명에서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가 추가된 후 사봉관 사외이사가 자진사임한 데 따른다.

9명 중 신유철·김용덕·곽태선 등 사외이사 3명은 올해 3월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를 제외한 송영숙·임종훈·임종윤·신동국·권규찬·배보경 6명은 임기가 남아있다.

6명 중 4명이 남은 임기와 무관하게 사임을 해야만 이번 주총에서 총 7명을 신규선임할 수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6명 중 임종윤 사내이사 사장과 권규찬 기타비상무이사 등 2명은 이미 자진 사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던 임종훈 사내이사 사장과 임씨형제 측근이었던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도 이들과 함께 사임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될 경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영숙·임주현·김재교·심병화·김성훈 사내이사 5명과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1명,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은 3분의 1이 된다.
 

◆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지분 1.15% 킬링턴에 매도…매매대금 276억

한미사이언스는 6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6일 송영숙 회장과 킬링턴 유한회사가 79만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3월 31일 또는 별도 합의일에 거래종결될 예정이었으나, 실제 장외매도 거래는 계약 2일 후인 지난달 28일에 곧바로 진행됐다.

처분 단가는 3만5000원이었으며, 주식매매 대금은 276억원이었다.

이번 거래로 송영숙 회장 지분율은 4.54%에서 3.38%로 1.16%p 감소했으며, 킬링턴 유한회사는 9.84%에서 10.99%로 1.15%p 늘어났다.

특히 킬링턴 유한회사는 거래일이었던 28일에 임종훈 사장으로부터도 192만주를 장외매수해 하루 만에 한미사이언스 지분 3.96%를 확보했다.

이어 킬링턴 유한회사는 오는 20일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에게 한미사이언스 주식 100만주(지분율 1.46%)를 장외매도할 계획이다.
 

◆ 한미약품, 사내이사 2명 신규선임 예고…임씨 형제 떠날 듯

한미약품은 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인영·김재교 사내이사를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최인영 후보자는 한미약품 R&D센터 센터장 전무다. 김재교 후보자는 새로 임명된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으로, 이번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재교 부회장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에서도 경영에 관여하게 된다.

주목되는 것은 현 이사회 구조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10명이다. 이 중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것은 황선혜 사외이사 1명뿐이다. 해당 자리는 올해 신규선임되는 이영구 사외이사가 대신하게 된다.

결국 최인영·김재교 사내이사가 신규선임되기 위해선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이사 4명 중 2명이 사임돼야 한다. 해당 4명은 임종윤 사장, 임종훈 사장, 박재현 사장, 박명희 전무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이 4인 연합으로 기울어진 상황임을 고려하면, 임종훈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경우 임씨 형제들은 지주사와 사업사를 비롯해 한미약품그룹 경영 전반에서 온전히 손을 떼게 된다.
 

◆ 한미약품, 매출성장과 투자·배당 확대 3년 계획 공개…RSU 도입도 추진

한미약품은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향후 3개년 주요 목표 지표를 공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선진 경영기틀을 마련하고, 매출 성장률을 2021~2024년 7.5%에서 2025~2027년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2033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탑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주주환원율을 2023년 6%에서 2025~2027년에 25% 이상으로 확대한다. 주당배당금은 2027년에 2023년 대비 200% 증액한다. 추가배당여력이 있다면 중간배당을 적극 실시하고, 최소 배당성향을 10% 이상으로 설정한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도 진행한다.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R&D센터와 생산시설에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을 15% 이상으로 점차 늘려나간다.

이외에 C레벨이 참여하는 IR 행사를 열고,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 시설 방문의 날을 도입한다. 배당액 확정 후에 배당기준일을 지정해 배당예측가능성을 제고한다. 또 성과평가와 연계된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제도(RSU)'를 도입한다.
 

◆ 제일약품, 오너 3세 한상우 상무도 등기임원 합류…형제 경영 예고

제일약품은 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상우 사내이사 신규선임 건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상우 사내이사 후보자는 오너 2세 한승수 회장 차남인 오너 3세로, 현재 제일약품 마케팅본부 전무를 맡고 있다.

장남인 오너 3세 한상철 사장은 일찍이 2017년부터 제일약품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8년째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형인 한상철 사장에 이어 동생인 한상우 전무까지 제일약품 등기임원이 되면서, 형제가 나란히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

현재 제일약품은 성석제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 경영 체제다. 성석제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 영업·마케팅 출신으로, 한상철 사장과 함께 제일약품 등기임원에 선임된 후 홀로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만일 제일약품이 전문 경영을 끝내고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될 경우에는, 한상철·한상우 형제가 나란히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도 만들어졌다.

한상철 사장은 이미 그룹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에서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상태다.
 

◆ 코오롱티슈진, 전승호 전 대웅제약 대표 영입

코오롱티슈진은 7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승호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전승호 사내이사 후보자는 2018년 최연소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해까지 6년간 대웅제약 부흥기를 이끌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퇴임 후에는 종근당에 고문으로 잠시 위촉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노문종 현 대표이사도 재선임할 계획이다.

때문에 코오롱티슈진은 노문종·전승호 2인 대표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전승호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총괄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진다. 노문종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연구총괄을 맡고 있다.
 

◆ 유한양행, 5년전 기술이전한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반환받아

유한양행은 7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지난 6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해지와 함께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9년 7월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된 지 5년여만이다.

해당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최대 8억7000만달러였다. 이 중 유한양행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총 50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해당 수익은 반환되지 않는다.
 

◆ JW중외제약, 베트남 자회사에 146억 투입…설비투자 지원

JW중외제약은 6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자회사 Euvipharm JSC 주식 2562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전에 대여한 금액 803만달러에 대한 출자 전환과 200만달러 추가 출자에 따른다. 한화로는 146억원이다.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8953만주, 지분율은 100%다.

회사는 취득목적에 대해 '자회사 생산설비 투자재원 마련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미국 허가…신청 1년 3개월만

셀트리온은 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지난달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에 대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11월 30일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스토보클로 적응증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 ▲glucocorticoid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치료 ▲남성 호르몬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 치료 ▲aromatase 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 치료 등 5개다.

오센벨트 적응증은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의 예방 ▲골거대세포종 ▲Bisphophonate 치료에 효과가 없는 악성 고칼슘혈증 등 3개다.

회사는 '오리지널 제품이 허가 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 획득했으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스토보클로&오센벨트 (CT-P41)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SK케미칼, 비아트리스 통증치료제 3개 품목 약 3년간 공급키로

SK케미칼은 4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통증치료제 3개 품목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품목은 '쎄레브렉스', '리리카', '뉴론틴' 등이며, 회사는 3개 의약품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 마케팅을 맡는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담당한다.

계약규모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공시 유보됐다. 다만 연결기준 최근 매출액 1조7488억원 대비 2.5% 이상 공시의무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는 예상됐다.

계약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은 없으며, 인보이스 수령 후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 삼진제약, 주요주주 하나제약 지분율 10% 이하로 떨어져

삼진제약은 7일 '주주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하나제약이 장내매매에 따른 지분율 감소를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조혜림 이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총 25만주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하나제약과 특별관계자 총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6일 기준 10.13%에서 3월 7일 기준 8.33%로 1.8%p 감소했다.

하나제약이 보유한 삼진제약 지분율은 한때 14% 수준에 근접했으나, 지난해부터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점차 지분율이 낮아졌다.

하나제약이 10%가 넘는 지분율을 보유하면서 경영권에 목적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으나, 하나제약은 줄곧 투자목적을 단순투자로 명시해왔다.

이번 장내매도로 지분율이 10% 이하로 내려가게 됨에 따라. 하나제약은 이후부터 장내매도 등에 따른 공시의무를 벗어나게 된다.
 

◆ 옵투스제약, 최대주주 삼천당제약 출신 대표이사로 재변경 예고

옵투스제약은 7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심상호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심상호 후보자는 현재 삼천당제약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재 옵투스제약은 대표이사가 사실상 공석이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은영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김광훈 CFO가 임시로 대표이사를 대행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이번 정기주주총회 개최 후 이사회에서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때문에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심상호 생산본부장은 옵투스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옵투스제약 최대주주인 삼천당제약은 옵투스제약 대표이사 선임에 변화를 꾀한 바 있다.

2013년엔 삼천당제약 출신인 여대훈 대표를 선임했다가 2022년엔 쥴릭파마 출신인 박은영 대표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그러나 다시 3년 만에 삼천당제약 출신으로 대표를 변경하게 됐다.
 

◆ 유바이오로직스, 유니세프와 콜레라 백신 45억 납품 계약 체결

유바이오로직스는 7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유니세프(UNICEF)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확정계약금액은 45억원으로, 이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694억원 대비 6.4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2개월이다. 판매공급지역은 남수단이다.
 

◆ 한미약품 등 6개사, 현금·현물배당 결정

대한뉴팜은 4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4%,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4억원이다.

신일제약은 4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9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9%,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22억원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2억원이다.

한미약품은 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7%,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27억원이다.

한미사이언스는 5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9%,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135억원이다.

한국파마는 7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총액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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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공시 책갈피] 1월 5주차 - 셀트리온·동국생명과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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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1월 5주차(1.27~1.31)에는 설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이 31일 하루에 그쳤다.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를 허가 받는 데 성공했다. 이번 판매허가 승인은 지난해 1월에 신청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이뤄졌다. 동국생명과학이 추진 중인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반 공모에서 공모가액이 9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희망 최저 공모가액 1만2600원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모집총액도 기존에 계획한 252억원에서 1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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