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메딕스-리얼타임메디체크 MOU…'의약품 유통 디지털 전환'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3-26 10:20

의약품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병원 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신성약품 그룹 노바메딕스와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리얼타임메디체크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신성약품 대회의실에서 '의약품 공급망의 디지털 혁신 및 병원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실시간 재고 관리 ▲병원 수요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 구축 ▲의약품 반품 감소 ▲병원 및 약국의 재고 예측 지원 등 데이터 기반 의약품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병원 및 약국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재고관리 솔루션, 의약품 데이터 연동 기술, 체계적인 유통관리 시스템 등도 함께 개발·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리얼타임메디체크가 보유한 AI 기반 백신·의약품 안전관리 기술과 노바메딕스의 광범위한 유통 인프라가 결합됨으로써, 유통사는 실시간 병원 재고 확인이 가능해지고, 병원은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수량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공공 의료기관의 백신 및 의약품 공급 체계에 대한 공동 대응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반품 절감 기술의 상용화, 보험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의약품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과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수요에 대응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양사 모두 국내 유통·의료 데이터 융합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노바메딕스 대표이사는 "리얼타임메디체크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리얼타임메디체크 임재준 대표이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유통과 의료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술이 현장을 바꾸고, 사람을 보호하는 실질적 혁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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