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응급의학학술대회서 AI 기술 선봬

응급의료 위한 AI의 가능성과 미래 전략 공유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4-10 17:36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7~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KSEM)에 참가해, 응급질환 영상 진단의 AI 활용 가능성과 임상 성과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상무(CPO, 최고제품책임자)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의 임상 적용: 응급 현장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박 상무는 응급 현장에서 뇌출혈, 폐색전증, 대동맥박리 등 중증 질환을 AI로 조기에 감별·진단한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AVIEW NeuroCAD, 20개 이상 병원 도입…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
코어라인소프트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AI 기반 뇌출혈 진단 소프트웨어 AVIEW NeuroCAD ▲폐 질환 통합 분석 SW AVIEW LCS Plus 중심의 의료진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AVIEW NeuroCAD(에이뷰 뉴로캐드)는 2024년 1월 국내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했으며, 현재 원광대병원, 인하대병원, 일산백병원 등 20여개 병원에서 도입돼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AI가 응급실에서 촬영된 뇌 CT 이미지를 실시간 분석하여 뇌출혈 의심 부위를 자동 탐지·표시함으로써, 의료진이 신속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민 CPO는 "코어라인소프트는 영상의학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환경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응급질환 영역에서 의료영상AI를 통한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부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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