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GC림포텍과 일본 내 '아이캔서치' 출시 심포지엄 열어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 꼭 필요한 암 검진검사로 자리매김 기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4-18 09:28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일본 계열사인 GC림포텍(대표 한준희)과 지난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ai-CANCERCH 론칭 세미나'에서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내 '아이캔서치'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쿄여자의과대학 오가와 켄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도쿄 및 나고야 등 주요도시에 소재한 종양면역 및 세포치료 특화 병∙의원 전문의 3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검사로, 약 7,000명 이상의 암환자와 정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82.2%의 높은 민감도로 암을 선별하는 검사이다.

행사에서 아이캔서치를 소개한 오가사와라 JTK 클리닉 원장을 포함한 주요 클리닉 전문의는 검사 개발 단계부터 GC지놈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지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맞춤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기여했다.

행사는 일본의 암 검진검사 시장에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참석한 전문의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현장에 참여한 많은 전문의들은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에 대한 큰 관심을 표했으며, 특히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캔서치'가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 꼭 필요한 암 검진검사 서비스라는 평을 남겼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아시아 최대 의료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 자사의 핵심 암 검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자사의 정밀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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