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넥시움` 159% · `크레스토` 131.5% 매출 증가

아스트라제네카, 작년 10대 품목 2,250억 매출로 2006년 대비 58.4% 성장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11-12-22 06:34

 
다국적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4년 동안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넥시움`과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성장세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요 의약품 매출추이 및 시장 점유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주요 10개 품목의 매출은 2006년 1,420억 6,600만원에서 2010년에는 2,250억 1,600만원을 올려 58.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넥시움`이 2006년 73억원에서 지난해 189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159.3% 성장했고, `크레스토`가 274억여원에서 635억원으로 131.5% 증가해 2개 품목이 세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유방암치료제 `졸라덱스`가 80.8% 성장한 175억, 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61.3% 성장한 112억,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타칸플러스`가 50.9% 늘어난 264억, 고혈압단일제 `아타칸`이 46.5% 증가한 36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유방암치료제 `아리미덱스`가 18.2% 늘어난 81억, 정신분열증치료제 `쎄로켈`이 10.3% 증가한 139억, 폐암치료제 `이레사`가 8.6% 늘어난 191억을 올렸고, 반면 전립선암치료제 `카소덱스`는 13.1% 감소한 96억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2009년 대비 2010년 실적에서는 `이레사`가 43.3%로 성장률이 가장 컸고, `넥시움` 41.6%, `크레스토` 20.6%, `졸라덱스` 18.2%, `아타칸` 10.3%, `쎄로켈` 5%, `심비코트` 3.6%, `아리미덱스` 0.3%, `커소덱스` -10.6%의 실적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이 각 약효군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2010년 기준)을 보면 전립선암치료제 시장에서 `카소덱스`가 58%로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방암치료제 시장에서 `아리미덱스`가 37.4%, `졸라덱스` 34.1%로 두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심비코트`는 천식치료제 시장에서 22.6%를 점유했고, `크레스토`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14.2%, `이레사`는 폐암치료제 시장에서 11.9%,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는 `아타칸`이 11.6%, 아타칸플러스`가 6.7%로 두제품을 18.3%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쎄로켈`이 정신분열증치료제 시장에서 11.4%를 차지하는 등 `아타칸플러스`를 제외하고 9개 제품이 관련시장에서 두자릿수를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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