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제약, R&D 12년 8,600억→14년 1조200억 확대

이영찬 진흥원장 "해외임상 64품목 추진, 글로벌 신약개발 전망 매우 밝다" 강조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15-12-16 01:11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15일 열린`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 개회사를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지원을 통해 정부는 매년 1천억원의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혁신형 제약기업은 인증전인 2012년 R&D 투자액이 약 8,600억원에서 2014년도에는 약 1조 2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약개발 성과에 있어서도 1999년 국내 개발신약 1호 `선플라주` 이래로 매년 1~2개 품목이던 신약이 올 한해는 가장 많은 수인 5개가 허가되어 총 26개 품목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 신약개발을 통해 올해는 사상 최대규모인 기술수출이 총 13건, 약 8.4조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임상을 총 64품목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신약개발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의 비전과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2016년에는 세계의 더 많은 국가가 우리를 주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찬 원장은 이외에도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 5개년 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지원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제약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관련기사보기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