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무약發 '직듀오 제네릭' 지속 증가…20개 품목 육박

20일까지 19개 품목 허가…동일 성분 허가신청 아직 남아
타사 품목도 허가 돌입 전망…대부분 동일 약가 가능성 높아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1-10-21 11:5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복합제 '직듀오(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의 제네릭 품목이 계속해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허가된 품목은 모두 풍림무약이 생산하는 품목으로, 풍림무약에서 생산되는 제네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위더스제약 '포시메트서방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시트르산·메트포르민염산염)' 2개 품목을 허가했다.

 

현재까지 직듀오 제네릭의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위더스제약 외에도 풍림무약과 마더스제약, 바이넥스, 알리코제약, HK inno.N, 에이프로젠제약, 영일제약, 일양약품, 케이에스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등 총 11개사이며, 이들이 허가 받은 19개 품목은 모두 풍림무약이 생산한다.

 

이처럼 직듀오 제네릭의 허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향후 제네릭 품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풍림무약 생산 제품과 동일하게 '다파글리플로진시트르산염'으로 허가를 신청한 품목이 22개로 아직 3개 품목이 남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파글리플로진무수유당혼합물' 성분으로 허가를 신청한 품목이 11개, 다파글리플로진비스L-프롤린 성분이 4개, '다파글리플로진' 4개 등 풍림무약과 염은 다르지만 동일한 성분으로 허가를 기다리는 품목도 19개가 남아있다.

 

이에 따라 풍림무약 생산 품목 외에 다른 제약사의 생산 품목도 조만간 허가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허가 품목은 적어도 4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분간 허가를 받는 직듀오 제네릭들은 대부분 동일한 약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단형 약가제도에 따라 20개 품목까지만 최고가를 받을 수 있지만, 출시 가능 시점이 2023년 4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급여 신청 시점까지 최소 1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이다.

 

단, 자체 생동시험 실시 등 충족 요건에 따라 차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일부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 낮은 약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보기

직듀오 제네릭 '큰손' 된 풍림무약…수탁 품목 35개 달해

직듀오 제네릭 '큰손' 된 풍림무약…수탁 품목 35개 달해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복합제 '직듀오(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의 제네릭이 지난달부터 잇따라 허가를 받는 가운데 풍림무약이 생산하는 품목이 3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웅바이오의 대웅바이오다파메트서방정 2개 품목과 지엘파마 직듀엘서방정 2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여기에 9일에도 신풍제약 신풍다파플러스서방정 2품목이 허가를 받아 이달에만 총 6개 품목이 허가된 상태다. 해당 품목들은 모두 풍림무약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지

늦었지만 한 발 앞선 '직듀오' 제네릭…우판권 제약사 확대

늦었지만 한 발 앞선 '직듀오' 제네릭…우판권 제약사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복합제 '직듀오(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의 제네릭 중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는 제품들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동제약 '다파메트서방정' 2개 품목을 비롯해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8개 품목이 허가됐다. 해당 품목은 모두 경동제약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일동제약과 제일약품, 보령제약까지 총 4개사가 새롭게 제네릭 진입을 예고했다. 주목되는 점은 지난달 허가 받은 종근당의 종근당다파글리플로진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