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MBK,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최대 71.8%까지 취득 예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1-25 09:42

국내 사모펀드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이뤄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최대 1,412만 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명식 보통주식 최소 239만4,782주(잠재발행주식총수 약 15.4%)에서 최대 1117만7,003주(잠재발행주식총수 약 71.8%)까지 취득하는 공개매수신고서를 25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으로 설정한 주당 19만 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다.

이는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 간의 평균종가) 13만5,631원,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지난 20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준으로 52주 최고가인 16만2,800원과 비교하면 16%를 웃돈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가 수준이다.

앞서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의 보유주식 중 144만2,421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약 9.3%)를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투자합의서를 지난 21일 체결한 바 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