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의료·요양·돌봄 관련 법체계 전면 재검토하겠다"

분당러스크재활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 점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5-03 16:18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러스크재활병원을 방문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여러 직역들이 신뢰와 협업으로 국민들의 간병부담을 낮추고 있는 간호·간병 통합병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간호·간병 통합제도처럼 국민들이 실제 요구하는 서비스는 돌봄의 다양한 직역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조하는 One-Team(원팀)이 돼야 완성될 수 있다"며 "이는 의료기관 내에서뿐 아니라 장기요양시설, 환자와 어르신들이 계신 집 등 의료기관 밖에서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안의 국회 의결로 인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내에서도 직역간의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걸맞는 의료·요양·돌봄시스템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의료법과 돌봄·요양에 관련된 법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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