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가인하 차액정산·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등 논의

제5차 지부장회의 개최…지부장 건의사항 반영 모색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9-08 17:19

대한약사회는 6일 제5차 지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내달 15일에 진행되는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최광훈 회장은 "최근 대규모 약가인하 차액정산 사안을 비롯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주요 현황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약국 경영에 고민이 많은 회원분들에게 보다 나은 개선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부장님들의 많은 의견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9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사안에 대해서는 정현철 부회장이 본회와 도매 3사(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간 약가인하 차액정산 3개 항의 합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3개 도매사 이외 유통사에 대해서도 유통협회를 통해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반품 수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와 국회 입법 동향을 중심으로 김대원 부회장이 경과와 상황을 공유했다.
 
조양연 부회장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에 대해 서비스 모델, 실증특례 참여약국 선정기준 및 타 실증특례 사업과의 비교 등을 첨부자료를 토대로 설명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집행부는 각 현안별 설명에 이어 지부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치유와 희망의 콘서트(9.17, 경희대 평화의전당) ▲2023년도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10.15, 코엑스) 등 행사에 관한 내용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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