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바이오텍, 강원도 원주 생산공장 증축…"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될 것"

EU GMP급 제조시설…연간 일반제제 약 7억정·성호르몬제제 약 1.2억정 제조 
연구개발·품질 유관부서 중심 진행…의약품 품질 수준 상승 기대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4-01-16 09:16


다림바이오텍이 생산공장을 증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림바이오텍의 원주공장은 EU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급의 최적화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만2839㎡로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증축은 중앙연구소와 POP연구실, 품질보증팀 등 연구개발 및 품질 유관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면적 1281.39㎡를 추가로 확보했다. 작업환경의 효율화로 의약품 품질 수준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섭 다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증축으로 다림바이오텍의 연구개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력으로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고, 다림바이오텍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생산능력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다림바이오텍의 원주공장은 내용고형제, 성호르몬제, 자동화 창고의 3개 섹션으로 구축돼 있으며 전문의약품 46개 품목과 일반의약품 12개 품목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일반제제 약 7억 정, 성호르몬제제 약 1.2억 정이며 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총 1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제조설비는 물론 원주기업도시 최대 규모의 자동화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원주공장은 국내 처방 비타민D 의약품 중 판매 1위이자 다림바이오텍의 블록버스터 제품인 '디카맥스디정'을 비롯해 당뇨, 폐경, 갑상선, 아토피 등 내분비 및 대사성, 성호르몬 관련 의약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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