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13곳 추가…47곳 중 31곳 참여 확정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선정결과 발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07 10:39

 
보건복지부는 7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참여기관으로 총 13개소가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총 31곳까지 늘어났다.

13개소는 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이다.

이 중에서도 순천향대부천병원은 75병상, 건국대병원은 74병상을 감축한다. 반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31병상, 원광대병원 29병상, 부산백병원 33병상, 조선대병원 33병상이 감축돼 차이가 있다.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9개소를 포함해 13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65%인 31개소가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병원 외에도 6일 기준 5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1주간 더 신청을 받아 11월 3주에 선정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에 이르는 바람직한 전달체계 확립에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로 차질없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보기

政 "상종 구조 개편 연내 매듭"…의료계 "현실적 불가능"

政 "상종 구조 개편 연내 매듭"…의료계 "현실적 불가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연내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편사업을 마무리하고 전공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전문 인력 부족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미흡 등으로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이다. 6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말까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매듭지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장 수석은 이 사업에 연간 3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47개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전공의 최장

의료개혁특위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 30일 10차 회의 개최

의료개혁특위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 30일 10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30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가 제10차 회의를 열고 '전달체계와 연계된 보상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에 부합하는 보상제도를 만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 질 제고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환자 중심의 지역완결형 통합·연계 체계로의 단계적 이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서는 가치와 성과에 기반한 네트워크 단위의 보상제도 도입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지역

서울아산병원 등 10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2차 참여

서울아산병원 등 10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2차 참여

보건복지부는 2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0개 상급종합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우리나라 최대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국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약 40%인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일반병상 2424병상을 2088병상으로 336병상 감축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구조전환 나선 8개 상급종합병원, 총 763개 일반병상 없앤다

구조전환 나선 8개 상급종합병원, 총 763개 일반병상 없앤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구조전환에 나선 8개 상급종합병원이 일반병상 총 763병상을 감축한다. 평균으로는 95병상 규모다. 가장 많은 비율로 감축에 나선 것은 '빅5' 중 하나인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 선정 기관 명단과 일반병상 감축 현황을 공개했다. 8개 병원은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등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들 8개 병원에서 추진되는 일반병상 감축 규모는 총 763병상이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