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선도적인 기업문화 창출 기여한 점 높이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의 인증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게 돼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2-06 14:33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잘 실천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총,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한독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선도적인 기업문화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977년부터 격주 토요일 휴무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했으며, 1998년 제약회사 최초로 주 5일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법정 주 5일 근무제는 1000인 이상의 사업장부터 2004년에 시행됐는데, 한독의 도입은 6년 정도 빠른 것이다.

한독은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2002년 시차출퇴근제와 2018년 선택적 근로시간제, 2023년 주 최대 2일 상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며 직원 스스로 근로시간을 선택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들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근무 시간 권한을 회사가 아닌 직원에게 부여한 것은 일과 생활의 균형뿐 아니라 업무 몰입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다"며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 직원 복지를 넘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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