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파이, 2024 대한민국 ICT 대상 장관 표창

AI 기반 CT 진단 솔루션으로 방사선 안전 강화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2-13 09:02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이사. 
AI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클라리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디지털 공헌 분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클라리파이가 개발한 ClariCT.AI 솔루션이 의료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발병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CT 진단 성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켜, 국민 건강과 의료 안전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ClariCT.AI는 기존 CT 장치에서 추가적인 조치 없이도 저선량 및 초저선량 촬영을 가능하게 하며,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최근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독일 튜빙겐대병원이 참여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됐다. 

복부 CT에서는 기존 대비 1/3, 흉부 CT에서는 1/4 수준의 선량만으로도 동일한 진단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ICT 대상 수상은 국민 건강을 위한 클라리파이의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이 함께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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