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재공고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2-20 17:05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제3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 선정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재공고에 나선 것은 기존 운용사가 기한 내 목표 출자금 모집하지 못해 결성에 실패하면서 자격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원이 최종 결성됐다.

관심있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1월 15일부터 2025년 1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제출하면 된다.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요 출자 조건은 ▲주목적 투자조건: 바이오헬스 분야 60%, 백신 관련 10% ▲펀드 규모: 1000억원(정부 및 국책은행에서 400억원 공공출자) ▲우선 결성: 목표 결성액의 70%(700억원) 이상 조성 시 허용 ▲결성기한: 3+3개월(최초 3개월 부여하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연장 가능) 등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원을 조성한 만큼, 이번에 재공고되는 3호 펀드에도 제약 등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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