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의약품 품질시스템 성과 발표회 성료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기술혁신 전환점 발전 기대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2-24 14:24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주최·주관한 '의약품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및 기초기술개발 성과 발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3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식약처 관계자 및 제약산업 연구자가 참석해 의약품 연속공정 기초기술 및 예시모델 개발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이해우 부장이 '글로벌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개발 결과'를, 대구가톨릭대학교 최두형 교수가 '글로벌 품질시스템 기반 기초기술 개발 결과'를 발표하며 의약품 연속공정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절차와 품질 규제과학을 적용한 관리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속공정 기술 도입 및 품질관리 고도화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GMP 기준 준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약산업 관계자와 식약처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연속공정과 같은 신규 제조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탁용역사업 '글로벌 GMP기반 제약혁신기술 도입-의약품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및 기초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의약품 연속공정 기초기술 및 예시모델 개발 통한 국내 제약업계의 제조 혁신 가속화 및 스마트 공장 도입 기반 강화를 목표한다.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발표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제조 혁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및 글로벌 GMP 기준 준수를 위한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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