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약품유통協, 52차 정기총회…"협력으로 하나되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2-14 11:07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백서기)는 13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제 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서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외 경기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우리유통업계도 지역 내에서도 CSO를 포함한 많은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회원사 분들을 오늘 모두 무탈하게 뵙게되니, 반가움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마크에 쓰여진 '협력할 협(協)' 글자처럼, 올 한해도 우리회원사들이 협력으로 하나가 되는 한해가 되길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앞에 닥친 보건의료 전반에 걸친 위기와 내부적인 현안들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대한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호영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경북지회에 참석하니 역사와 전통의 회원사들을 창업하신 1세대 업계 어른들이 생각난다"면서 "2세분들이 업을 잘 영위하고 있는 것을 보니, 협회장으로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약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도 많은 현안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 회원사들이 이런 위기에서 업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앙회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미래지향적인 협회, 더불어 성장하는 협회의 회무방침에 맞게, 회원사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유통체계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의약품유통업계에 감사드린다"며 "물류비, 인건비 상승을 비롯해 업계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맡은 소임을 다해 주신다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며, 시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본회의에서 대구경북지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중앙회 정책 적극협조를 통한 유통업 위상제고 노력 ▲의약품유통질서와 선진화 노력 ▲지회 발전 및 유통업계 위상 확립 등을 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회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회원사 업무편의를 제고하고, 선진화 물류시스템을 갖춘 회원사 견학 및 사례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회원 모임을 통한 단합 및 상생분위기를 조성하고, 온라인을 통한 회원사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한다. 

이 밖에도 체육행사등을 통한 회원사간 단결 및 사회활동을 강화하고, 대구지역 유관기관·단체와 상호협조해 KGSP 지도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날 주요 사업실적 및 결산안, 사업계획및 예산안등은 원안대로 수정없이 통과시켰다.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52회 정기총회 수상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 홍성희 유성 대표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 성상준 동흥약품 대표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모범업소패 : 서정호 서전약품 대표, 조수만 비엘헬스케어 대표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표창패 : 이주원 동원약품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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