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영유아 뇌 MRI 영상 분석 솔루션' 선봬

대한소아영상의학회서 뉴로핏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 소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13 09:05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대한소아영상의학회가 주최한 AI 미니 심포지엄서 자사의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소아영상의학: AI 중심 심포지엄'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 3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AI 기반 소아영상의학 연구 성과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와 김현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빈준길 공동대표는 ▲신경영상의학의 혁신: 뉴로핏의 전체 포트폴리오(Revolutionizing Neuroimaging: The Complete Neurophet Portfolio)를, 김현지 교수는 ▲영상의학의 최신 트렌드: 소아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 파운데이션 모델의 통합(Emerging Trends in Radiology: Integrating AI, Large Language Models, and Foundation Models in Pediatric Imaging)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뉴로핏은 미숙아 포함 영아 뇌 부피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Neurophet AQUA Pediatrics)'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는 0~24개월 영아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해 뇌 부피를 정량화하는 연구용 소프트웨어다. 

미숙아를 포함해 영아의 주요 뇌 영역을 자동 분할해 뇌 부피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미숙아 및 영아의 뇌 발달과 뇌질환에 대한 연구 활동을 보조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심포지엄 참가를 통해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며 "뉴로핏은 의료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회사의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영상의학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 및 LLM(Large Language Model)을 주제로 발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아영상의학 분야에서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뉴로핏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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