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7월부터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9종을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독점 공급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6-26 08:35

삼성제약이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오스틴 제약과의 공급계약이 6월에 종료됨에 따라 삼성제약이 발 빠르게 새로운 공급처를 찾은 것으로, 7월부터는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공백없이 삼성제약 의약품을 전국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제약은 주력 상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9종을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독점 공급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로, 전국에 자체 영업 조직 및 1만 곳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전국적으로 촘촘한 영업망을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계약 체결로,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탁월한 영업력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독점 공급 계약에 따라 관련 제품의 매출 신장을 위한 새로운 판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삼성제약 제품들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삼성제약, '적자행진' 속 1Q 영업손 감소…'흑자전환' 기지개 편다

삼성제약, '적자행진' 속 1Q 영업손 감소…'흑자전환' 기지개 편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성제약이 십여 년 간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삼성제약이 지속되는 '적자행진' 속에서 1분기 영업손실 21억 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의약외품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 감소 영향이 컸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같은 기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21억 6900만원, 당기순손실 48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1.4% 증가했다 이번 분기 영업

삼성제약, 반복되는 상호 도용과 유사상표 사용에 강력 대응

삼성제약, 반복되는 상호 도용과 유사상표 사용에 강력 대응

삼성제약이 상호 도용 및 유사상표 사용 행위에 대해 또 한 번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삼성제약은 23일 반복적으로 삼성제약의 상호를 도용하고 유사상표를 사용하여 회사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업체 및 대표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상호 및 상표 도용 행위뿐만 아니라 자체 고객 상담 창구를 마치 삼성제약 공식 소비자센터인 것처럼 사칭하기도 했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1월 자사 제품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상호를 '삼성제약'으로

삼성제약, 유상증자 성공적 마무리‥405.8억 확보

삼성제약, 유상증자 성공적 마무리‥405.8억 확보

삼성제약은 지난 19일~20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청약 대금 1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몰리며 유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이번 유상증자 전체 물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일반공모에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일반 공모 최종 청약률은 300:1로, 당초 발행 예정 금액 405억 8,100만 원을 확보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2,700만 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6일이다. 앞서 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전액 투자한다고 밝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