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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12.18 12:04
백내장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도 입원치료 논란…'2차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입원 치료 논란'이 백내장 수술에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8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해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소송인단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전립선 결찰술에 대한 보험금 거절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고발센터에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피해사례 접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이유다. 전립선 비대증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 등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전립선 결찰술은 전립선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비대해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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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7 13:30
의협 임총서 새 비대위 무산…범대위 중심 힘 싣기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중심 투쟁에 힘을 싣는다. 17일 대한의사협회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했지만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투쟁은 기존 집행부 산하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가 이끈다. 새 비대위 구성은 부결됐으나, 기존 방식에 대한 대의원 불만도 팽팽하게 맞섰다. 핵심 쟁점이었던 최대집 전 회장은 투쟁위원장에서 물러났지만, 총파업 찬반투표나 총궐기대회 등 투쟁 일정을 충분한 내부 소통 없이 강행했다는 지적이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수차례 걸친 운영위 권고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전 회원 파업 찬반투표, 16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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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6 19:42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도전…핵심 공약은 '회관 신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내년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핵심 공약으로는 서울시의사회관 신축과 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 경유 방안 마련을 내걸었다. 황 부회장은 1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열고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황 부회장은 공약을 발표하며 '실사구시' 신념을 강조했다. 기존에 나오던 선거 공약처럼 '젊고 활기찬 의사회'나 '의협과의 징검다리' 등 상징적이거나 포괄적 공약이 아닌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신념을 어필하기 위해 넥타이를 풀고 소매를 걷은 모습으로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황 부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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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6 06:09
비대면진료 "대원칙 무너졌다"…의료계 직간접 '보이콧'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가 시작됐지만, 의료계 참여 확대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15일 의료계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안이 기존에 합의된 대원칙을 무너트렸고, 발표 역시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직간접적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시범사업 불참을 공식화했다. 기존에 의료계와 합의했던 5가지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시범사업 확대는 거부하기로 긴급 의결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 소속 회원에겐 비대면진료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회원 보호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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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4 11:22
의협 범대위 최대집 투쟁위원장, 논란 끝 사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대집 전 회장이 논란 끝에 의대정원 확대 저지 투쟁 전면에서 물러났다. 투쟁을 앞두고 핵심 갈등 요인이 해소되며 내홍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최 전 회장이 투쟁위원장 사의을 표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깜짝 등장해 정부 정책 추진 방식이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후 지난 2020년 9.4 의정합의에 서명한 당사자라는 점을 살려 의협 집행부 산하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대해 의료계 내부 반응은 엇갈렸다. 미래의료포럼, 서울시의사회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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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기자
23.12.13 13:47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평택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는 의미를 담은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올 4월부터 시작된 범국민 공익캠페인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며 마약을 근절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박진규 이사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사회적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의 지목으로 참여한 박진규 이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평택시의사회 변성윤 회장'과 '평택굿모닝병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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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3 06:08
"의협 총파업 투표 비공개 방침, 안팎 신뢰 잃는 방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를 비공개로 한다는 점에 내부에서도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비공개 방식 총파업 투표에 반대 성명을 낸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는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투쟁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대표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진 과정을 예로 들었다. 의약분업 투쟁 당시 개원가 의사들이 투쟁에 나섰다 큰 성과 없이 종료되자, 전공의 사회에서는 먼저 나서서 투쟁을 이끌자는 선도투쟁론이 제시됐다. 동시에 위험한 발상이라는 우려도 맞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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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2 12:03
의협 총파업 투표 '비공개' 방식에 내부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총파업 전회원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가 비공개라는 점에 내부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회장만 결과를 아는 비상식적 투표에 회원이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12일 미래의료포럼은 성명을 통해 총파업 투표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총파업 투표에 들어갔다. 범대위는 오는 17일 자정까지 투표를 통해 찬반 의견과 참여 여부 등을 묻는다. 결과는 향후 범대위 대응을 결정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다만 여론조사 성격을 갖는다는 이유에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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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2 11:01
비뇨의학과 의사 한 자리에…명동밥집서 무료 급식 봉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와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 등은 지난 10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은 지난 겨울엔 연탄 봉사를 진행하는 등 매년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동밥집은 "노숙인 828명에게 식사가 제공됐다"며 "비뇨의학과의사선생님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규선 비뇨의학과의사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에도 기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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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11 12:05
의대 증원 저지 투쟁 내홍…의료계 동력 '휘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17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저지를 외치며 투쟁을 시작했으나, 인선 실패로 인한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총 안건은 의협 집행부 산하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가 아닌 대의원회 산하 비대위 구성을 촉구하는 내용이지만, 새 비대위 구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의대정원 확대 저지 투쟁이 당장 필요한 시점에서 새 비대위를 구성하고 가동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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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06 17:35
의대 증원 저지 투쟁 예열 나선 범대위…6일 철야 시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가 투쟁 첫발을 뗀다. 범대위는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 천막농성장과 용산 전쟁기념관 앞 철야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 이번 시위는 오후 10시 의협 회관 천막농성장에서 시작된다. 최대집 투쟁분과위원장은 시위 시작과 함께 대회원 서신을 발표해 의사회원을 결집시키고, 일방적인 의대 증원 추진에 강력 반대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밝힌다는 계획이다. 의협 천막농성장 시위는 최 투쟁분과위원장이 철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이필수 범대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 1인 시위를 진행해 9.4 의정합의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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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06 06:07
의료계 투쟁, 시작부터 내홍…임총 두고 엇갈리는 시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저지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내홍을 겪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전 회장 영입으로 인한 논란이 결국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안 발의로 이어지면서다. 다만 임총 개최 여부는 물론 새로운 비대위 구성 여부를 두고도 내부 시각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 산하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가 아닌 대의원회 산하 비대위 구성을 촉구하는 임총 개최안이 지난 4일 발의됐다. 임총 핵심은 최 전 회장이 투쟁 선봉에 서는 것에 대한 적절성 여부다. 먼저 임총 개최와 별도 비대위 구성에 찬성하는 측은 최 전 회장이 전면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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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05 06:07
비대면진료 또 일방통행…'의사 판단 진료거부'는 눈속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비대면진료 확대안 발표가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일방통행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초진을 확대하면서 새로 생긴 의사 판단 아래 진료거부와 대면진료 요구권 등 안전 장치도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커 의료계 반발은 확산될 전망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진료 확대안은 발표 이틀 전 자문단 회의에 갑자기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김이연 대변인은 "발표 이틀 전 자문단 회의가 있었는데, 해당 확대안이 갑자기 등장했다고 들었다"며 "의협은 이대로라면 초진을 무한정 확대하자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결국 통보 식으로 발표됐다"고 말했다. 법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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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기자
23.12.04 13:40
[부음] 의약뉴스 이병구 대표 부친상
의약뉴스 이병구 대표의 부친 이정수 씨가 4일 별세했다. ▲빈소 : 충남 보령 웅천 장례식장 1호실 ▲발인 : 6일 ▲장지 : 충남 보령 선영 ▲연락처 : 050-7136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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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2.01 06:07
의협 비대위 투쟁-의대정원 논의 '투트랙' 전략…속뜻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정부 의대정원 확대 강행을 막기 위해 9.4 의정합의를 전면에 세우는 전략을 택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최대집 전 회장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영입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의료와 의대정원 논의를 병행키로 입장을 선회한 것도 모두 9.4 의정합의를 강조해 정부 정책 독주를 막기 위한 구상이라는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 서정성 총무이사는 30일 의료현안협의체 입장 선회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29일 19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의료와 의대정원 논의 관련 입장을 변경한 바 있다.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까진 필수의료 논의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피력했으나, 회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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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기자
23.11.30 21:33
[동정]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 사진)이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3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진규 부회장은 2021년부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등 의료계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감염병 진단 및 관리를 충실하게 수행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현재 박진규 부회장은 신경외과의사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통합암학회 감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부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부터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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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30 18:08
의협-의학회, 오송회관 건립 '맞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협 오송회관 건립을 위해 협력한다. 의협과 의학회는 오송회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의협은 오송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산업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부터 중도금, 잔금까지 납부를 완료해 지난해 7월 등기 이전까지 마치며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후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의학회 정지태 회장을 책임연구자로 하는 오송부지 활용방안 마련 연구용역도 발주, 기초 청사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활용방안 마련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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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29 11:49
의협 비대위 '집행부 산하·최대집 영입' 반발 확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향한 내부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저지를 위한 투쟁 시작도 전에 힘을 잃는 모양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 산하 비대위와 최대집 전 회장 영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 최대집 전 회장 비대위 영입을 비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3년 전 젊은 의사를 배신해 의료계 분열을 일으키고, 지금도 후쿠시마 오염수와 같은 비과학적 주장을 반복하는 최대집 씨를 의대정원 반대 투쟁 대표로 내세우는 행태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투쟁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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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기자
23.11.29 11:17
[기고] 환자수 사라진 의사수급 계획, 지금 부족한 것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
수급이란 수요와 공급을 말한다. 교사수급에서 수요는 학생수이고 교사수는 공급이 된다. 마찬가지로 의사수급에서 수요는 환자수이고 공급은 의사수다. 보건복지부가 '과학적'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발표한 자료도 환자수와 의사수의 추이를 예측한 것이다. 다만 환자수 계산에서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분리하여 입원환자수에 특별한 근거도 없이 뜬금없이 '합리적'이라며 3배의 가중치를 주고 계산한 것이다. 얼마전 문 정부에서 주택통계를 발표하면서 가중치로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의 발표가 있었는데 의사수급에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의료정책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발표하는 것들을 보면 어느 순간 의사수급에서 제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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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28 06:06
의협 선거 3개월 일정 1월 시작…"투표로 말해 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3개월에 걸친 선거 일정이 내년 1월 시작된다. 100% 전자투표로 진행되는 점과 1차 투표와 결선 투표 사이 기간을 단축한 것은 지난번 선거와 달라진 점이다. 고광송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내년 치러질 회장 선거 일정과 시스템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선거는 1월부터 준비에 들어간다. 월초 선거지원팀 구성과 사무국 설치를 시작으로 전자투표 대행업체 입찰을 거쳐 22일에는 선거를, 23일부터는 후보등록신청을 공고한다. 선거 운동은 2월 16일부터 가능해진다. 같은 날부터 후보자 등록을 받고 19일 마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