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13 09:02
코로나19 최신 지견을 한눈에‥영상의학 학술지 Radiology에 발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 대한 영상 및 임상의학적 최신 지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논문이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석좌교수와 감염내과 위유미·김시호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정연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종은 교수, 성균관대 전기컴퓨터공학과 박현진 교수팀은 '코로나19의 최신 의학 지견에 대한 종설 논문(Current and Emerging Knowledge in COVID-19)'을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Radiology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 이경수, 정연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병태생리학적으로 ▲초기감염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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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1.13 08:55
근육량이 장내 미생물에 영향? "성별 따라 다르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남녀 근육량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특성 차이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일컫는 용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골격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윤경재 교수(책임저자), 박철현 교수(제1저자),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책임저자)는 2014년에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을 실시한 1052명의 중년의 남성과 여성의 대변 샘플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장내 미생물군을 파악했다. 먼저 체내 총 근육량을 사분위수로 나눠 근육량 정도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군집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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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1.13 08:50
나트륨, 사망과 관련 없지만‥칼륨은 사망률 감소시켜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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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1 17:47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5세 소아 '바바 로봇 갑상선 수술'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최준영 교수팀(유형원 교수, 김우철·이자경 전임의)이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통해 5세 소아 환자의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술 성공은 로봇 갑상선 수술이 학령기 이전의 소아 연령대에 적용되기 어렵다는 상식을 깬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깊다. 바바 수술은 물론 로봇 갑상선 수술 전체로 넓혀 봐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록이다. 바바(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에 1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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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1 17:35
동작침법 포함한 한방통합치료,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박무진 한의사 연구팀이 허리디스크에 대한 한방통합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방통합치료는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는 추나요법과 침치료, 한약 처방 등이 있으며 급성 허리 통증에는 동작침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동작침법은 침치료에 운동요법을 결합한 응급침술로 주요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로 환자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을 유도해 허리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급성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동작침법이 진통제보다 5배나 뛰어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돼 통증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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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1.11 08:47
'흡입 스테로이드-포모테롤 제제', 천식 악화 적어‥가이드라인 제시
천식 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이영수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대학원생)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3년간 천식치료를 받은 환자 743명을 대상으로 치료제제 사용 및 그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천식 치료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흡입 스테로이드-포모테롤 제제를 유지 및 구제치료로 사용한 군(A 환자군)과 흡입 스테로이드-지속성 베타2 항진제를 유지치료로 그리고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구제치료로 사용한 군(B 환자군) 2개 환자군으로 나눴다. 그리고 △ 천식 악화 발생 △ 입원 △ 폐렴 발생 △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10 09:18
심혈관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 LDL-C 조절에 병용 치료 효과적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조재영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 병용요법은 부작용도 적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8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1.06 10:20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 위험도 분석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전호수 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 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IF 13.576) 온라인판 최근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분류를 위한 새로운 선별 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지방간이 있으면서, 근육량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06 09:01
우울증 예방에 좋다는 '그릿(GRIT)', 열정과 끈기에 주목
우리나라 직장인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열정과 끈기 개발(GRIT)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30년도에 직장인의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질병'으로 우울증이 꼽힐 정도로 직장인의 우울은 결근, 지각, 업무 성과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근로자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단점을 수정하는 것보다 강점을 발달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긍정심리학적 관점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으로 정의되는 그릿(GRI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릿은 미국의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한 용어로, 목표한 바를 열망하고 해내는 열정과 난관이 닥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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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05 15:26
20년간 유방암 항암화학요법 크게 감소…생존율은 그대로
고대안암병원은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치료 시 항암화학요법 적용을 줄이고도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방암의 항암화학요법은 삼중음성 유방암, Her-2 양성 유방암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고, 특히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진행한 경우에도 전신치료시 적용하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다. 단 탈모, 조기폐경, 체형변화, 구역, 구토 등의 여러 부작용으로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유방암학회에 등록된 75,730명의 수술환자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 중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05 09:07
일반인과 만성질환자, 저염 선호도 차이 미미‥"개선 필요"
우리나라의 만성질환자들의 저염식 선호도가 일반인에 비해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만성질환자의 건강행태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만성질환자의 저염선호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만성질환자와 일반인의 저염선호도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염선호도를 종합적으로 보는 저염선호율(Type III)의 경우 일반인은 11.3%이었고, 고혈압환자 14.1%, 당뇨환자 15.6%, 이상지지혈증 환자 13.4%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자의 저염선호도가 약간 높긴 했으나, 그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3.01.04 10:43
실제보다 나이 많다 느끼는 50대 여성, 잠 못 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윤창호 신경과 교수와 윤지은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주관적 나이와 수면의 질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수면의 질은 복잡한 개념으로 개인적인 수면 특성과 주관적인 수면의 인식 등 상호작용을 하는 여러 구성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윤 교수팀은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실제 나이와 주관적 나이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면의 질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한국인 2,349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몇 살로 느껴지나요?"라는 주관적 나이를 묻는 질문과 함께 4주 간격으로 ▲근무일 및 자유일의 수면 일정 ▲수면 패턴 ▲코골이 등 수면 관련 질문 외에도 ▲연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04 09:47
수면무호흡, '비접촉 방식'으로 간편하게 진단
수면무호흡을 비접촉 방식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팀(박도양 교수·안준영 연구원, 아주대 미디어학과 신현준 교수·양명현 연구원)은 수면호흡장애를 갖고 있는 5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동시에 가스 이미징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호흡 기류를 촬영해 두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진단 정확도(AUC, 곡선하면적)가 기존 수면다원검사의 여러 검사 중 호흡 센서를 적외선 영상으로 대체해 분석할 경우 99.1%였으며, 적외선 영상 1개만으로 분석할 경우 87.2%였다. 즉 호흡 센서를 적외선 영상 촬영으로 대체하더라도 기존 검사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04 09:38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가능한 '스마트 인공수정체' 개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형근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고원건 교수, 김세민 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공정 연구실(이재종 박사, 김기홍 박사)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각종 신경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인공수정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로 시력 개선 목적으로만 사용하던 인공수정체에 진단 센싱 능력을 탑재했다. 눈을 통해 안과 질환 뿐 아니라 퇴행성 뇌질환 등 각종 신경질환의 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스마트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할 수도 있을 것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04 09:34
C형간염, 바이러스 증식 억제할 '새로운 방법' 찾았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C형간염 바이러스 신규 치료 방법 및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사전 예방이 불가능하다. 혈액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C형간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억여 명의 환자가 고통 받고 있다. C형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면 간경화 및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립암센터 김종헌 교수(암분자생물학연구과 수석연구원), 서유나 연구원(암분자생물학연구과), 박종배 교수(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조성찬 교수(책임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C형간염의 바이러스 증식 핵심 메커니즘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3.01.03 14:12
치료제 없던 '악성 유방 엽상종',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 윤곽
서울대병원은 문형곤 유방센터장과 김종일 서울의대 유전체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이 악성 엽상종 조직을 분석해 유전자 특성 및 발병기전을 확인하고, 잠재적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연구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악성 엽상종은 전체 유방암 중 1% 미만인 희귀한 암이다. 성장이 빠르고 크기가 크며 재발과 전이가 쉽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술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연구를 위한 적절한 세포주 및 동물모델도 부족해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유전자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악성 엽상종조직 9개와 일반 유방암조직 18개를 대상으로 유전체·전사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03 13:58
50~7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 52%, 병의원 안 간다
국내 50~7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 52%가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0~7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회는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를 이용해 최근 한 달 간 응답자들이 소변을 볼 때 어떠한 증상이 있었는지를 체크했다.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 결과가 7점 이하이면 정상, 8~19점은 중등도 전립선 비대증, 20점 이상이면 중증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한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61.2%(306명)가 8점 이상으로 나와 전립선비대증에 해당됐다. 중등도(8~19점)는 45.8%(229명)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02 09:10
위암 항암화학요법, 가장 효과적인 치료기간은?
2기 이상 진행성 위암에서 가장 효과적인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은 얼마일까?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팀(김태환·안미선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되어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암 환자 2만 여 명의 위암 수술 후 'S-1' 혹은 'capecitabine/oxaliplatin'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시행중인 표준치료 주기를 완료한 환자군의 치료예후가 가장 우수했으며, 표준 치료기간을 줄이면 예후도 함께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보조항암화학요법 치료시 표준치료의 주기를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좀더 자세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29 15:31
뇌성마비 아동 위한 고관절 보조기 효과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연구팀이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탈구가 심할수록 수술 성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28 13:44
'비경제활동+이혼' 25~34세 남성, 자살 위험성 17.5배 증가
고려의대는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연구팀이 경제활동인구 사회경제적 요인과 자살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자살사망자 전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 교육 수준이 낮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이혼을 한 경우 자살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관찰됐으나 25-34세 연령층에서 두드러졌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은 점점 감소했다. 특히 25~34세 여성 중 이혼을 경험한 경우, 자살위험이 기혼 청년층(25-34세)에 비해 7.9배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경제활동·결혼상태 중 2가지 조합으로 볼 경우,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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