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18 15:56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학 교과서 6판 출간
대한당뇨병학회는 2018년 3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5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만에 제6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에서는 제5판의 12개, 주제 74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해 91개 챕터를 구성했다. 또한, 각 챕터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 및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했으며, 의과대학 학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과 구성으로 집필됐다. 당뇨병 연구기법의 경우 기존 3개 챕터에서 16개 챕터로 확대했고, 2형당뇨병의 병태생리를 베타세포 기능이상,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18 10:35
대한종양내과학회, '제6회 항암치료의 날' 오케스트라 마련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4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6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I'm OK스트라- 희망을 품은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제5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진행한 '암 환우분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 I'm(암) OK스트라' 공연의 성료에 힘입어 올해 공연은 '희망을 품은 하모니'라는 부제 하에 암 환자 및 가족들, 의료진이 함께 모여 힐링과 공감을 나누고, 음악의 힘을 활용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15 11:20
학계 "건강검진 지질검사 4년 주기 문제…최소 2년 돼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지질검사 주기를 2년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주최로 개최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김재택 이사장은 지난 7월 발표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에서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김신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LD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12 14:36
대한심장학회, '심장의 날 걷기대회' 개최…1100여명 참가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9일 서울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혈관학회가 참여하며 서울특별시, 질병관리청 및 대한심폐소생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축사와 함께 저글링, 버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변무대에는 11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체조를 통해 충분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수변무대를 출발해 한강을 따라 낙천정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km 코스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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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9.12 09:44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 기념 '전립선암 바로알기' 행사 열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이해, '전립선암 바로알기 주간'인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립선암 환자 및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바로알기' 메타버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립선암 질환 인식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오프라인 건강강좌, 시민대상 무료 검진, 전립선암 5대 예방수칙 제정 등으로 시작해, 2018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유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3.09.11 11:30
인플루엔자의 계절 도래‥학회, 고령자에 '고면역원성' 백신 권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계절이 도래하고 있다. 이에 제약사들은 발 빠르게 독감 백신 물량 공급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가이드라인에서 변화된 것 중 하나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감염학회의 '2023년 성인예방접종 개정안' 중 '인플루엔자 백신'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감염, 입원 및 사망 등으로 가장 질병 부담이 큰 단일 급성감염질환이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 비용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그리고 매년 전체 인구의 5~10% 이상이 이환되며, 절기마다 항원 변이, 백신 접종률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9.08 09:14
화이자·모더나 개량백신 'BA.2.86'에도 효과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백신이 최근 임상시험에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검출되고 다수의 변이로 경계되고 있는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인 'BA.2.86'에 강한 면역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임상시험에서는 미국 등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인 'EG.5'와 'FL.1.5.1'에도 유효한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임상시험 초기데이터에서는 BA.2.86에 대한 중화항체를 8.7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시스템에 의해 생성되는 중화항체는 코로나19처럼 몸 속에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고 그 복제를 저해할 수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중화항체의 혈중 증가가 감염과 중증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3.09.07 08:41
순천향대 부천 박성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되어 회원 수 1천5백여 명에 달한다.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뿐만 아니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종사자 등도 참여함으로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미국 및 유럽의 국제학회, 중국·대만·튀르키예 유관 해외 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등과 정기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법 관련 아시아·태평양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06 13:20
소화기내시경학회-장연구학회, '친환경 내시경 캠페인' 시작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장연구학회는 국내에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하고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서 전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인 환경문제 개선에 동참하고자 한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용종절제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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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9.06 11:15
대한영상의학회, 9월 20~23일 4일간 'KCR 2023' 개최
대한영상의학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Korean Congress of Radiology)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Exploring Beyond the Horizon'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며, 총 245명의 국내외 초청 연자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cientific session에서는 총 313편의 연제가 구연 발표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와 현안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국내외 학회들과 공동 심포지엄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한영상의학회 최진영(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9.06 09:20
아토피 악화 세라마이드 분석으로 예측
日 연구팀, 약물 중단시기 과학적 검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피부 표면의 각질층 속에 있는 지질 세라마이드의 탄소사슬 길이를 조사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악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이타의대 연구팀은 가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증상 악화를 미리 알 수 있다면 투약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실용화를 위해 세라마이드의 탄소사슬을 분석하는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려움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난치성 습진으로, 후생노동성의 2020년 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환자 수가 약 125만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는 주로 스테로이드제 등 도포제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04 15:07
대한심장학회, 9일 '심장의 날 걷기대회' 개최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심장의 날 걷기대회는 2023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 및 세계 심장의 날(9.29)을 기념해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수변무대를 출발해 낙천정 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km 코스로 진행된다. 걷기 행사 중에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하며 코스 완주 및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9.04 14:59
대한뇌졸중학회 2023 KSN 개최…119-의료진 소통 구축 모색
대한뇌졸중학회는 2일과 3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백병원 대강당에서 '2023 Korean Stroke Network(KSN,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학회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뇌졸중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전국의 뇌졸중센터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소방청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국내 뇌졸중센터와 치료현황,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센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3.09.04 09:18
낮은 수가·사회적 편견으로 고통 받는 '변실금' 환자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9월 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변실금의 열악한 치료 및 관리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실금은 대변 배출의 조절 장애로 인해 대변이 항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가스가 새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대변 덩어리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흘러나오는 심각한 수준까지 그 증상이 다양하다. 심포지엄은 이런 변실금 환자들의 증가 추이 및 치료 취약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의학적 치료·관리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 제대로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8.31 10:07
AI메디컬, 美 암센터와 공동연구 제휴
日선 지난해 승인 신청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의사의 위암진단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일본 AI 메디컬서비스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암센터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실용화를 위해 검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AI메디컬은 내시경으로 촬영한 화상을 토대로 위 병변이 향후 암이 되는 '종양성'인지 여부를 퍼센트로 표시하는 AI를 일본에서 개발하고 있다. 올림푸스, 후지필름 등의 내시경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2021년 승인이 신청됐다. 향후 해외에서도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 AI 메디컬서비스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암센터와의 공동연구계약 체결로 미국 환자에서도 AI가 유효한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8.24 09:32
획기적 성과 '선택과 집중' 답 아니야
日 연구팀, 정부 연구비 조성사업 18만건 분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고액의 연구비를 적은 인원에 집중투자하는 것보다 소액이라도 많은 연구자에 배분하는 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효율적으로 낼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일본 쓰쿠바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1991년 이후 정부가 지급한 과학연구비 조성사업의 투자효과를 조사한 결과, 연구예산은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선택과 집중' 노선보다 얇고 넓게 배분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가가 1991년 이후 연구자에 지급한 과학연구비 가운데 생명과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8.23 17:19
당뇨병학연구재단,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 지원자 공모
재단법인 당뇨병학은 올해 미래세대 주역인 젊은 당뇨병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 당뇨병환자 중 사회에 발돋움을 하는 시기인 만 19세~29세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시기의 당뇨병환자들이 특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경제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장학금은 1인 기준 1백만원을 최대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받은 장학금은 학업유지 이외에도 치료 및 검사비, 생계비 등 여러 방면에 곤란한 상황을 극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8.23 16:08
대한치매학회 "대법 한의사 뇌파계 사용 무죄 판결 유감"
대한치매학회가 23일 성명서를 내고 뇌파 측정기기(뇌파계)를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에 활용한 한의사 진료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치매 진단은 인지 기능을 파악하는 인지 기능 검사와 뇌 상태를 파악하는 뇌 영상 검사가 필수적이며, 뇌파 검사는 보조적 수단으로 필수 검사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다. 뇌파 검사는 치매환자의 진단 과정에서 인지 기능 변화를 일으키는 뇌전증이나 뇌파에 이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 뇌염,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대사성 뇌병증 등을 감별하기 위해 활용된다. 검사 및 판독의 정확성을 위해 전공의 수련 기간동안 충분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전문 과목의 전문의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8.22 14:25
한국원격의료학회,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공청회' 개최
한국원격의료학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대희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개회사에 이어, 박상철 법제도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가이드라인의 법적 근거 및 배경을 살핀다. 백남종 부회장(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이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다.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건강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비대면진료 실시의 기본 원칙을 정하고 있다. 또 이러한 원칙의 실현을 위해 ▲환자와 본인 확인 ▲비대면진료의 한계와 발생할 수 있는 불이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3.08.21 06:06
'원격' 단어에 가로막힌 부정맥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3개월 전에 돌아가실 뻔 했네요. 심장에 이상 징후가 있었습니다." 국내서 부정맥으로 심장내 삽입장치(CIED, 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를 달고 내원한 환자에게 의사가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실시간으로 이상징후를 파악해 환자에게 연락하고 조치할 수는 없을까. 해외의 경우 이미 심장내 삽입장치를 통한 이상징후가 파악되면 환자에게 연락해 필요한 조치와 내원을 안내하는 원격 모니터링이 도입돼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술은 마련돼 있지만, 원격 모니터링도 원격진료로 보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가로막혀 불가능한 실정이다. 대한부정맥학회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