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조인스' 20년간 누적 매출 5000억 원 달성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중 최초…과학적 방법으로 안전성·유효성 확인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02-08 09:06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SK케미칼은 2002년 출시한 1호 천연물의약품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5000억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조인스정의 총 수량은 약 12억5000만 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000만 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

조인스정은 600여 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한 골(骨) 관절염 치료제다.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임상 연구 등을 통해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주요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를 확인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조인스는 지난해 매출 450억 원을 기록,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지속적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조인스정은 20년 간의 처방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대표적인 천연물 의약품"이라며 "노령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만큼 골관절염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