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화재…"조속히 수습해 손실 최소화 할 것"

창고동 3동 전소, 생산동 2동 부분 소실
공장 관계자 2명 안면부 1~2도 화상으로 병원 이송
손실액 확인 후 재공시 예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6-19 14:59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3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 불이 나 철콘조 21동(12,085㎡) 중 창고동 3동이 전소하고 생산동 2동이 부분 소실됐다.

화재로 대피 도중 공장 관계자 2명이 안면부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며,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공시를 통해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사고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돼 재해발생금액을 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손실액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제2공장은 선저도료용 방오제, 플라스틱용 항균제 등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Pyrithione과 샴푸용 비듬방지제 등으로 사용되는 Zinc Pyrithione 현탁액 등을 제조하는 생산시설이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