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22주년…조선혜 회장 '고객만족·목표달성·소통' 강조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 진행
"위기 상황일수록 드러나는 것이 바로 진짜 실력"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8-01 11:35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오영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급자 임명장 수여,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혜 회장은 기념사에서 먼저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또 "위기 상황일수록 드러나는 것이 바로 진짜 실력"이라며 ▲최고의 고객 서비스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 ▲소통을 통한 하나 된 지오영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우선 "지금의 지오영을 만든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고객 만족"이라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약품 구매부터 영업, 배송까지 매순간 모든 임직원이 정성을 다하자"며 "분명한 목표 설정과 굳은 의지를 통해 '위기에 강한 지오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실행에 옮겨야만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서 "목표를 기필코 달성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바로 기업 생존을 위한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약품 유통과 GPO(병원 구매대행), 헬스케어IT, 방사성의약품 등 각 조직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정한 원 팀(One Team)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지오영은 지난 2002년 1000개가 넘는 업체들이 경쟁하는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업계 최초로 ▲상물분리 ▲1일 2배송 시스템 ▲대형 물류센터 및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 등을 시도하며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업체로 성장했다.

지오영은 이후 GPO부터 3PL/4PL(제3자/4자 물류), 헬스케어IT, 방사성의약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4조4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지오영그룹 임원승진 명단]

▲전무 
박웅(도매물류사업부)
양희경(네트웍스 경영지원팀)
최진현(영남지오영) 

▲상무
강철호(병원영업부) 
서동관(네트웍스 영업1부) 
이성복(네트웍스 영업3부) 
이명곤(네트웍스 인천영업2부) 

▲이사 
김상락(약국구매부)
전광준(네트웍스 영업2부)
장재원(네트웍스 영업3부)
최수윤(네트웍스 인천영업1부)
고익(호남지오영)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