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위상 높인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대한약사회 및 전국약사문인회 입장문 발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11 21:41

 
대한약사회와 전국약사문인회(이하 약사문인회)가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축하하는 입장문을 11일 발표했다. 

약사문인회는 "감정을 언어로 잘 표현함으로서 좋은 생각을 갖도록 해주는 문인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학의 힘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며 "우리는 한강의 지속적인 문학적 성취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작품통해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중심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강의 문학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한강의 문학적 여정에 경의를 표하며 미래 작품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항상 감정을 언어로 잘 표현함으로서 좋은 생각을 갖도록 해주시는 문인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세계적 작가인 한강 선생님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문학적 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지난 세월 고난과 슬픔을 어렵게 극복해 온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이제는 기쁜 마음으로 수십만개의 폭죽을 연달아 터뜨리는 것처럼 손뼉을 치며 축하합니다.

한강 선생님은 섬세하고 깊이있는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들을 탐구해 왔습니다. 그 분의 작품은 한국 문학의 경계를 넘어 세계 문한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인간성·폭력·트라우마 그리고 치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왔습니다.

2016년 맨부커 국제상 수상작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흰」 등의 작품들은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강 선생님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학의 힘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선생님의 지속적인 문학적 성취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중심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강 선생님의 문학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한강 선생님의 문학적 여정에 경의를 표하며 미래 작품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 10. 11

대한약사회 및 전국약사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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