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후보, '온라인' 약사 연수교육 추진

"복지부와 논의, 연 1회 온라인 교육 가능하게 할 것"
1년 시범사업 후 회원 반응 고려해 확대 개편 
소분건기식 사업 위한 '박람회' 열어 정보 제공 추진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2-09 18:59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기호 1번)가 회원 약사들의 시간 절약과 연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연수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11월 한 달 간 선거운동을 벌이며 회원 약사들에게 '온라인 연수 교육'을 실시해 달라는 요청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회장 당선 시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에 '서울약사 온라인 연수원'을 마련하고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연수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약국 개설 및 근무약사 뿐만 아니라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도매 관리약사, 병원약사 등을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우선적으로 온라인으로 연수교육을 신청한 대상자에 한 해 동영상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1년 간 시범사업을 통해 회원들의 반응을 보며 확대 재편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온라인 연수교육 추진 배경에 대해 "선거 운동 중 회원 약사 다수가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교육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 교통에 따른 부담 등을 호소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후보는 "현재 복지부가 대면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1년에 한 번은 온라인으로 연수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면서 "교육 프로그램도 우수한 강좌들로 구성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기식 박람회' 운영도 구상 중에 있다. 

이 후보는 "내년부터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회원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사업에 활용할 지 고민이 많다"면서 "서울시약사회가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에 적합한 우수한 업체들을 선정해 '소분건기식 박람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은 박람회 참석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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