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독일 림바크 그룹과 공급 계약 체결

2026년까지 그룹 내 다수 의료기관에 제품 공급 목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2-10 09:08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독일 1위 진단랩 체인 림바크 그룹(Limbach Group SE)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림바크 그룹은 1979년 설립된 독일 최대 진단실험실 네트워크로 연간 매출액이 약 1.7조원에 달한다. 

전 유럽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림바크 그룹에서는 임상 전문가 300명, 직원 5,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면역 진단, 혈액 진단, 감염 진단을 포함해 진단 서비스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을은 림바크 그룹과의 공급 계약에 따라 2026년까지 림바크 그룹 내 다수의 진단 랩에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과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공급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유럽 내 대형 진단 랩 체인과의 첫 계약 체결로서 의미가 크다"며 "말라리아, 혈액분석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WHO-UNITAID가 인정한 자궁경부암 분석 솔루션까지 향후 노을의 모든 제품군으로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은 독일 1위 진단랩 체인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최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의 말라리아 진단 및 혈액 분석 제품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노을은 독일을 시작으로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노을은 miLab™ BCM의 유럽, 중동, 아세안 시장 인허가 획득을 완료하였으며, FDA 인허가 프로세스도 진행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miLab™ BCM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아세안 시장 진입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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