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제2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수료

그룹사 협업, 조직 문화 개선 등 실질적 성과 도출… 제3기 과정 기대감 고조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2-26 17:19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제2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DB생명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중간 관리자급인 부장, 과장 35명이 차세대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했으며, 지난해 1기 수료자 중 3명이 러닝 코치로 참여해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경영진 5명은 스폰서로서 이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과정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실천 컨설턴트' 과정은 조직 구성원과 함께 희망적인 회사를 만들고 리더십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태전그룹의 액션러닝 프로그램이다. 각 그룹사 리더들이 참여해 약 7개월간 전략적 개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교육 및 코칭은 윤형준 부사장이 맡았다.

수료식에서는 팀별 업무 및 조직문화 문제 도출 및 해결 과정 발표와 함께, 리더십 및 조직 진단 기반 개인 프로젝트 결과 공유 및 우수 사례 시상이 진행됐다. 복지제도 정비 팀이 최우수팀, TJHC 박수경 차장이 개인 과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태전그룹은 그룹사 협업, 배송 인력 혁신, 물류센터 안정화, 복지제도 정비, 성과관리 체계 확립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래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태전그룹의 2027년 비전선언문으로 '협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채택하며 그룹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소통과 신뢰를 통해 리더십 본질을 이해했다", "조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자신감을 얻었다", "협업을 통해 그룹 내 다양한 부서와의 관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태전그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전그룹의 인재∙조직 개발을 이끄는 윤형준 부사장은 "개인·팀 과제, 직원 경력 개발, 조직 개발, 전략 설정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수행 과정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이를 지지해준 회장 및 사장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3기 과정은 조직의 실질적 난제 해결에 더욱 집중하고 참가자 선발 기준을 엄격히 하여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태전그룹 관계자는 "희망-실천 컨설턴트 과정은 단순한 리더십 교육을 넘어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라며, "이번 과정 성과를 바탕으로 '협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비전을 실현하며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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