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조혜영 제42대 회장 취임…집행부 구성 완료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1-06 11:40

2025년도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 제42대 회장에 조혜영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조혜영 신임 회장은 1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한국약제학회는 이미 명실상부 국제 수준인 학회에 도달했으며, 이제는 그 임계점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도약의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약제학회는 1971년 창립 이후 54주년을 맞이했으며, 창립 이래 산·학·연·관 교류를 통해 약제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조 회장은 그동안 진행한 학술연구들의 성과 확산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속의 한국약제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선임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또한, 오는 4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제제기술세미나, 6월 한국-일본 젊은과학자 공동심포지엄, 9월 제제기술워크숍, 11월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연중 상시 진행되는 Controlled Release Society(CRS) 웨비나 등을 통해 산·학·연·관의 초융합과 국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영 회장은 "신종질환의 출현, 고령화 등 사회 환경의 변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 전략이 절실하다"며 "특히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약제학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R&D 추진위원회'를 신설, 산·학·연·관 연계형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상업적 성공으로 연결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조혜영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약제학회는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한국약제학회 집행부]

▲ 회장 : 조혜영
▲ 명예회장 : 최한곤
▲ 감사 : 원권연, 한효경
▲ 수석부회장 : 조정원 
▲ 부회장 : 구효정, 나동희, 문철, 박영준, 박재현, 신범수, 이미경, 이영주, 이윤석, 이화정, 임수정, 정성훈, 정원태 
▲ 편집국장 : 나동희
▲ 사무총장 : 오경택
▲ 총무위원장 : 김진기
▲ 학술위원장 : 김종오
▲ 재무위원장 : 윤유석
▲ 기획위원장 : 안성훈
▲ 국제협력위원장 : 신소영
▲ 홍보위원장 : 이상길
▲ 산학협력위원장 : 김동욱
▲ 정보위원장 : 박소연
▲ 회원위원장 : 고영탁
▲ 관학협력위원장 : 이은희
▲ 교육위원장 : 유진욱
▲ 사업위원장 : 조관형
▲ 미래발전위원장 : 이우인
▲ R&D추진위원장 : 지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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