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혈액 및 암 진단 원천기술 미국 특허 등록

카트리지 제품군에 모두 적용되는 핵심 특허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2-07 16:59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으로부터 자사의 핵심 기술인 접촉식 패치와 이를 이용하는 염색 방법 및 그 제조 방법에 대한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노을이 이번에 획득한 원천 특허는 겔 내부에 염색 시료와 용매를 함께 저장하는 구조의 접촉식 염색 패치를 이용한 염색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는 노을의 독자적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기술의 핵심 내용 중 하나다.

해당 기술을 통해 액체가 필요 없는 카트리지 구성이 가능해져 현장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 검사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진단 카트리지에 적용됨으로써 전체 염색 프로세스가 단순화되며, 진단에 필요한 염색 시료의 사용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노을의 마이랩(miLab) 주요 카트리지 제품군(MAL, BCM, CER)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핵심 기반 기술인 NGSI 기술의 보호 장벽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암종의 진단을 위한 조직 검사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해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 노을 카트리지 구성의 핵심 기반 기술인 접촉식 패치와 관련된 특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간편하고 신속한 혈액 및 암 조직 진단이 기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허를 통해 미국 시장 진입과 판매를 위한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 조직 진단으로 확장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로 미래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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