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양약품 부회장, 대표 연임 예고…20년 채운다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3-13 16:4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가 전문경영인으로서 임기 20년을 채우게 됐다. 등기임원으로는 8번째 임기를 이어간다. 

일양약품은 13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동연·최규영 사내이사 재선임 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 원안대로 의결되면,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7연임과 함께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동연 부회장은 2004년 상무 시절 회사 등기임원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4년이 지난 2008년 3월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된 바 있다.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갈 경우 김동연 부회장은 20년간 대표이사로써 회사 경영을 이끈 전문경영인이 된다. 등기임원 임기로는 총 24년이다.

제약업계에서 20년 이상 임기를 이어간 CEO는 지극히 드물다. 현재 최장수 CEO로는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가 꼽힌다.

성석제 대표는 2005년부터 대표를 맡아왔으며, 올해 20년째 임기를 채우고 있다. 2026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임기대로라면 성석제 대표는 21년 임기를 채우게 된다.
 

관련기사보기

"신약개발 성공‥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 저력 과시"

"신약개발 성공‥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 저력 과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사를 통해 모든 회원사들이 격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그는 "우리 제약산업은 오래전부터 국내기술을 통한 신약개발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1986년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설립되면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이 시작됐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 혁신 제약산업계는 매년 신약개발에 성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까지 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성과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다"

김동연 이사장 "2016년, 글로벌신약 창출 출발 해"

김동연 이사장 "2016년, 글로벌신약 창출 출발 해"

[메디파나뉴스 = 이상훈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2016년을 '글로벌 신약 창출 출발의 해'로 선포했다. 또 신약개발연구조합 핵심 과제로 '국가 신약개발 마스터 플랜 제시 등 신약개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12일 서울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홀에서 개최된 '2016년도 KDRA 산학연관언론 신년 교례회'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한미약품의 성과로 인해 멀게만 보였던 글로벌 신약개발 실마리가 보이는 이때, 샴페인을 터뜨리기보다는 더욱 더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체계적인 정부

제약사 대표 오너 12명·전문경영인 3명, 올해 임기 이어간다

제약사 대표 오너 12명·전문경영인 3명, 올해 임기 이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임기 만료되는 상장제약기업 오너 및 전문경영인 15명이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기업들이 남아 있어 명단은 더 늘어날 수 있다. 4일 메디파나뉴스가 이날 기준으로 공시된 국내 주요 78개 상장제약·바이오사(지주사 포함)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 안건을 분석한 결과,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표이사는 오너 12명, 전문경영인 3명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 중 오너는 ▲고려제약 박해룡 ▲광동제약 최성원 ▲대원제약 백인환 ▲동성제약 나원균 ▲

일양약품, "강도높은 체질개선과 업무혁신으로 성장기반 마련"

일양약품, "강도높은 체질개선과 업무혁신으로 성장기반 마련"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2일 제55기 회계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유석 사장은 "지난 54기는 예상할 수 없는 경제전망으로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한 해였지만, 그럼에도 도전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을 위해 걸어 온 회기였다"며 "55기는 '저성장 우려'는 여전하지만 '위기'라는 키워드를 '기회'라는 핵심 포인트로 증명하기 위해 더욱 혁신하고 변화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사고의 폭은 확장해 자신감 있는 업무 지휘자로 서 주길 당부한다"며 ▲리스크와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