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하는 동아에스티…전 세계로 무대 확장

이달 초 에티오피아 MCM 병원 산하 진료소에 의약품 기부
2023년부터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2종 지원도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서도 의약품 기부 빈행 중
소외이웃·취약계층 등에 우선 지원…향후에도 활동 확대 계획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4-29 15:35

동아에스티가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면서, 전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소외 이웃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이달 초 에티오피아 MCM 병원 산하 은파기초진료소에 3000만원 규모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의료기관이다. 동아에스티는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의해 현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당뇨병 치료제, B형 간염 치료제 등을 선정해 전달했다.

동아에스티와 에티오피아 MCM 병원 간 협력은 이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부터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와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병원에 지원해 현지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과 환자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매년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및 플랫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외에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함께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 나눔 활동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가 공급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면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에스티 사회공헌 담당자는 "동아에스티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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