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후보자 "백신·치료제 개발, 첨단의료 분야 발전 선제적 대응"

윤석열 정부 첫 복지부 장관 내정 소감 밝혀
"큰 사명감과 책임감 느껴… 코로나19 일상 회복 완수"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2-04-10 18:13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완수하고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위료 분야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호영 후보자는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코로나19로 악화된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삶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후보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적,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며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아동, 청소년, 부모, 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확정될 국정과제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제가 생각하는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국민의 삶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의료정보센터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을 맡았다. 

또한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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