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예비후보 "경기도형 약사 참여 통합돌봄 모델 도입"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06 12:34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는 5일 경기도 시흥시 회원약국을 방문했다.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방문약료 시범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초고령화사회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지역사회 돌봄과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약사회의 노력으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법률'이 통과돼 약사가 약국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약물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약국 약사에게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라는 전문약사제도 시행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약사회는 가장 모범적으로 방문약료사업, 다제약물관리사업 등으로 약사직능을 넓히고자 노력해 왔으며, 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약사의 자질향상과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한일권 예비후보는 "경기도약사회가 진행한 기존사업을 보다 고도화 시켜 '경기도형 약사참여 통합돌봄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약사참여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로드맵은 아래와 같다. 

첫째, 경기도에서 의약 협력모델을 만들겠다. 약사와 의사가 함께 협업하여 참여하는 지역사회 돌봄 모델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겠다.

둘째, 요양시설에 대한 방문약료 활성화를 위해 요양시설 촉탁약사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

셋째, 가가호호 방문형 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약물관리가 필요한 지역민이 단골약국을 방문해서 통합적인 약물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약국모델을 만들겠다.

넷째, 건강보험 수가로 반영될 수 있는 충분한 근거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한 예비후보는 "경기도형 약사참여 통합돌봄사업에서 정치권,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충분한 예산지원을 확보하고, 미래 약사 직역확대와 약사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